제작/채집가 전용 클래스 퀘스트인 중용의 공예관 각 과의 조달 퀘스트를
Lv.80것 까지 완료하면 '크리스타리움을 비추는 빛'이라는 새로운 외전 퀘스트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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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외전 퀘스트는 카트리스에게서 받을 수 있다.
카트리스는 100년 만에 찾아온 밤이 반가운 한편,
밤이 낯설기만한 어린아이들이 아직 밤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밤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고민한 끝에 공예관 장인들과 힘을 합쳐 해결법을 찾아보기로 했다고.
여태까지 만났던 모든 과의 대표(?)들과 힘을 합치는, 올스타 총출동 퀘스트라고 보면 된다...만,
힘들게 납품하는 퀘스트는 없고 스토리만 쭉 따라가면 되는 쉬운 퀘스트다.
우선 각 과의 수장급 장인들은 이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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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과
그녀는 여전히 활발하며 엉뚱미가 넘쳤다.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수공과
마지막 클래스 퀘스트에서 멋진 류트 연주를 보여줬던 투나. 이번엔 무엇을 보여주려는 걸까나.
연철과
이올라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어업과
물고기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클래스 퀘스트에서 제법 고생했던 어업과...
퀘스트는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돼서 나름 고생한 보람은 있었다.
식약과
딴 건 모르겠고 마지막 클래스 퀘스트 이벤트 영상에서 겁나 뛰었다는 건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다ㅋㅋ
베스릭은 여전히 초코보에 푹 빠져 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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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만나서 의견을 들어봤지만 다들 모험가에게 비밀로 하고 무언가를 준비하는 듯 했다.
직접 나서 도와 줄 건덕지는 딱히 없는 듯 하여 그들이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지 기대하며 약속 장소로 가보니...
다들 등불을 만들어왔다.
어두운 밤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직접 등불 제작이 불가능한 채집 관련 과들은 각자의 특색을 살렸다.
조달과의 케시 레이는 빛나는 식물을 채집해왔고,
어업과의 프리스릭은 빛나는 해조류를 채집해왔다.
그렇게 한창 다들 들떠있는데 갑자기,
아니 이건...
불꽃이잖아.
이제 막 밤을 되찾은 제 1세계에 불꽃 놀이가 벌써 부활했다고...?
멍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모험가를 보고 카트리스가 어찌된 것인지 상황을 설명 해준다.
그녀에 말에 따르면, 모험가의 고향에 있는 '불꽃'을 흉내내 본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건 모험가의 고향을 알아야 가능한 것인데, 이 일의 배후(?)에는 수정공이 있었다고.
수정공이 카트리스에게 원초세계의 불꽃놀이에 대해 알려준 모양.
이어서 카트리스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
아... 저런...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ㅜㅜ
하지만 그녀는 씩씩했다. 멋진 사람이다.
그렇게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함께 퀘스트는 훈훈하게 마무리.
퀘스트를 완료하면 업적이 달성된다.
업적 보상은 <다재다능한>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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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퀘스트 완료 이후에 중용의 공예관 NPC들을 찾아가면 대사가 바뀌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카트리스는 공예관 모두를 아우르는 수장으로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조달과
조달과의 케시는 여전히 발랄하다.
그리고 간간히 부하들 몰래 직무유기하고 탈주(?)하는 생활을 보내지 않을까...ㅋㅋ
수공과
수공과의 투나가 조심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데,
옆에서 실록 시스템이 한마디 거든다고 하는 말이...
ㅋㅋㅋ 수정공이 고장났다고 판단하고 버린 이유를 잘 알 것 같다.
하지만 투나는 투정은 하면서도 버릴 생각은 없는듯.
연철과
여전히 열혈 CEO 마인드. 부하직원들의 고행길이 벌써 훤하다ㅋㅋ
어업과
성실한 청년 프리스릭.
식약과
그는 아마 눈 감는 그 날까지 머릿속이 아마로로 가득차 있지 않을까.
외전 퀘스트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 발견한 느낌이라 설렜다.
안그래도 각 과 별로 Lv.80 퀘스트를 완료하고 난 뒤에도 아쉬운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렇게 공예관 NPC들의 Lv.80 퀘스트 완료 이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잠깐이긴 해도 수정공 관련 언급이 있었던게 무엇보다 좋았다.
이렇게 외전 퀘스트에 메인 퀘스트 NPC 관련 언급이 있으면 신기하면서도 반갑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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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뒤에 개방되는 퀘스트라 외전 퀘스트 개방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겠지만
나름의 소소한 감동이 있으니 이왕이면 직접 진행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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