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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19 강신제 이벤트

by Jaicy 2019. 1. 1.

작년부터 글섭과 동시에 강신제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바뀌어서

해가 바뀌기 무섭게 강신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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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제 이벤트 퀘스트는 작년처럼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에서 받을 수 있다.


올해가 돼지의 해여서 그런지 이벤트 NPC의 이름이 '돼지 사또'다.


'떡 찧기'를 알고 있냐고 묻걸 보아하니 올해도 '떡 찧기' 돌발 임무를 해야되나보다.


아니나다를까 마을 밖 필드에서 사이클롭스가 '강신떡' 찧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과 똑같다.


강신떡을 나눠줄테니 멧돼지 '이부키마루'와 함께 마을 사람들을 모아오란다.

우리나라는 '돼지'의 해이지만 일본은 '멧돼지'의 해라고 한다. 그래서 멧돼지를 등장시킨 모양.


강신제를 알리러 마을 이곳저곳에 있는 NPC들을 찾아다니면 되는데 어째 작년 강신제 때 본 것 같은 NPC들이다..


이 친구도 작년에 봤었지, 아마.


NPC를 만나러 다니다 '멧돼지가 강신제를 방해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홍보를 마치고 돌아왔더니 돼지 사또도 엉뚱한 소문 때문에 당황한 모양.


그 때 웬 뉴페이스가 등장하는데,


'고양이 사또'라고 한다.


돼지 사또 왈, '고양이'는 강신제를 대표하는 12동물 중 하나가 아닌데

그것을 트집잡고 늘어지는 양반이 고양이 사또라고 한다.


게다가 고양이(게일리캣)을 풀어 떡 찧기를 방해하고 있다고.

떡 종사관 저 녀석도 작년에 봤던 녀석이다..


떡 찧기를 도와주러 돌발 임무가 발생하는 저지 라노시아에 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작년과 똑같은 풍경이었다.

절구 근처에 소환되는 잡몹을 잡아서 떡을 모아도 되고 절구를 조작해서 모아도 된다.

웬만하면 잡몹을 잡아서 모으는 걸 추천한다. 사이클롭스 공격에 맞으면 거의 즉사급 데미지를 받는다.

모은 떡은 근처의 '떡 종사관' NPC에게 넘겨줘서 할당량을 다 채우면 임무 완료다.


임무 완료.


다시 림사로 돌아왔더니 사람들이 강신제를 즐기고 있었다.


그사이 나쁜 소문도 사그라든 모양.


고양이 사또가 이렇게 끝낼 순 없다며 꼬장을 부리러 왔다.


게일리캣에게 강신제를 엉망으로 만들것을 명령하지만,


게일리캣마저 그를 배신하고 강신제를 즐기는 것.


그래도 포기할 줄 모르는 그에게 한마디 하자면,


선택지가 너무 적은거 같은데. '나도 같이 싸우자'는 선택지는 왜 없지.

고양이는 계절을 상징하고 싶어할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초심으로 돌아하자는 고양이 사또.


그는 그렇게 초심으로 돌아가 고양이의 귀여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디요옹


다음 강신제 때 또 찾아올 모양이다.

이로 미뤄보아 앞으로의 강신제 이벤트는

해당 년도의 상징 동물 사또 VS 고양이 사또의 대결 이야기로 굳어질 것 같다. 


퀘스트 완료.


내년인 2020년은 쥐의 해이니 쥐와 고양이의 싸움이 될듯. 전 톰과 제리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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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돼지 투구' 2종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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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태엽 돼지는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길(Gil)로 구매하면 된다.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목록 ▼

나름 새해 첫 시즈널 이벤트인데 퀘스트도 별 임팩트가 없고 판매 목록도 단촐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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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사 로민사의 강신제 풍경 ▼

연등이나 방패연, 솟대, 장독대 등 한국적인 요소를 살리려고 한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매년 보는 풍경이긴 하다만.



강신제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른 시즈널 이벤트도 이렇게

글섭과 동시에 진행되면 좋겠는데 항상 1년씩 뒤쳐진다는 사실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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