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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18 수호천절(할로윈 이벤트)

by Jaicy 2018. 10. 28.

이번주 화요일부터 시작된 간만의 시즈널 이벤트, '수호전철'이 한창이다.


늑대 귀와 꼬리 룩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글로벌 서버에서는 작년에 진행된 이벤트였기 때문에 작년부터 손꼽아 기다린 유저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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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호천절 퀘스트 시작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그리다니아 미 케토 야외음악당의 모험가 길드 조사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듣자하니 에오르제아로 여행을 온 인랑족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대륙기예단'의 꿍꿍이를 저지하라는 듯 하였다.


인랑족의 이름은 '소우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피하는 것에 스트레를 받고 있는 듯 하였다.


드레곤이랑도 친구 먹었는데 늑대 쯤이야.


도마가 해방되면서 자유로워지자 에오르제아로 여행을 온 모양. 


사람들과 친해질 겸 대륙기예단의 다음 계획도 조사할 겸,

겸사겸사해서 '단쟝'을 찾아가 단원으로 받아달라고 했다.


언제나 그랬듯 사람들을 놀래켜서 '공포'를 유발시키는게 목표인 대륙기예단인지라,

이번에는 늑대 복장으로 사람들을 놀래키고 다니라고 보상으로 늑대인간 복장 세트를 받았다.


잘 어울린다고..

아니, 내가 보기엔 전혀 아니야..


소우가 왈, 잘 어울리지만 무섭진 않다고 ㅋㅋ

그래 사실 난 고양이지 늑대는 아니야.


매년 수호천절마다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보나마나 '호박머리 여자' 일듯.


어쨌든, 늑대 복장을 하고 그리다니아 시민들을 놀래키면 된다.

딱히 늑대복장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복장은 벗어버렸다. 내 취향이 아니야.


재작년 할로윈 이벤트 때였나.. 그 때 처음 만났던 미코테 꼬마도 다시 만났다.

이젠 매 할로윈 이벤트 때마나 나오나보다.



단쟝에게 성과를 보고하니, 덕분에 대륙기예단에 입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무척 도움이 됐다고 한다.

고로 정식단원으로 입단을 허가해주겠다고.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리다니아 시민 한 명이 대륙기예단에 입단했다며 늑대 복장을 자랑하러 왔다(..)

아죠시.. 좋은 나이 먹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대륙기예단 활동을 하면서 무언가의 깨달음을 얻은 소우가.


대륙기예단의 활동은 인간과 모습이 다른 마인(수인)의 존재를 널리 알려

인간과 수인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자신을 배려한 것이라고.


/갸웃

..? 어..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착각에서 자신감(..)을 얻은 소우가는 정식 입단은 거절하기로 하고

수호천절 기간이 끝나면 다시 여행을 떠나 더 많은 인간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그리하여...



항상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호박머리 여자'의 독백을 마지막으로

이번 수호천절 퀘스트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매년 수호천절 퀘스트 마지막 장면은 캐릭터의 의문스러워하는 동작과 함께 끝나는 듯.



'호박머리 여자'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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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절 퀘스트를 클리어하고나면 '요염한 마술사'에게 말을 걸어

기간 한정 이벤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1년 만에 만난 요염한 마술사.

덕분에(?) 늑대 의상 만드느라 바빠졌다고 짜증섞인 대답을 들었다.


이벤트 임무 개방.


이벤트 임무 던전은 작년 할로윈 이벤트과 같은 '유령의 집'이다.


던전 공략법도 작년과 같았기 때문에 별 신선한 느낌은 없었다.


작년 수호천절 이벤트는 여기[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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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한정 상인에게 구매 가능한 물품들 ▼


길(Gil)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은 없고 모두 '호박 쿠키'로 구매 가능한 것들인데,

'호박 쿠키'는 '유령의 집' 클리어 보상이므로 물품을 구매하려면 좋든 싫든 유령의 집을 가야 한다.


유령의 집이나 할로윈 컨셉으로 집을 꾸미고 싶다면

'유령 촛대'와 '호박탑'이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니 잔뜩 구매해 놓은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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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늑대인간 복장 세트 ▼



염색 가능 의상이며, 꼬리는 하의가 아니라 상의에 붙어있으므로 투영할 때 참고.


미코테가 착용하면 귀와 꼬리가 아예 늑대 귀와 꼬리로 바뀌는데 그리 잘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작년 글섭 이벤트 보상으로 봤을 때는 무척 기대됐는데 직접 입어보니 별로라서 추억의 보관함에 박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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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절 이벤트 다음날 새벽의 미 케토 야외 음악당의 모습 ▼

시즈널 이벤트가 항상 그렇듯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할로윈 이벤트도 일주일쯤 뒤에 끝나고 나면 다음 시즈널 이벤트는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다.


벌써 이렇게 또 1년이 지난걸 생각하니 시간 참 빠르게 흐르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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