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포스팅 했던 v4.2 신규 던전 플레이 후기[링크]에 이어지는 포스팅.
시그마 전편인 '델타'편 스토리는 여기[링크]를 참고.
델타편이 파판5의 오마쥬 였다면 시그마편은 파판6의 오마쥬라고 한다.
.
가라바니아 변방지대에 있는 오메가 구덩이에 이변이 감지된 것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
오메가의 부름일 것이라 예상. 시드, 네로, 알파와 함께 다시 오메가에 도전하기로 했다.
갈론드 사원복을 입은 알파.
내거는?
다 큰 어른은 안준다고 함. 힝ㅜ
미드가르드오름도 함께 오메가에 도전.
ㄱㄱㄱ
전투 퀘스트가 항상 그렇듯 계속 등장하는 쫄몹만 잘 잡으면 된다.
갑자기 신 병기(?)를 꺼내드는 네로.
어디선가 수트가 생기더니 아이언맨..이 아니라 아이언 네로(..)로 변신.
..여튼 아이언 네로와 함께 계속 쫄몹을 처리해가면 된다.
ㅋㅋㅋ 파이쟈는 쏠 때마다 짜릿하다
어렵지 않게 클리어.
오메가의 지시로 피험세계 '시그마'에 도전하게 된다.
가즈아-
시그마1의 보스는 마열차. 달리는 열차를 상대로 때려눕히면 되는듯?
알파에게서 참여 권한을 양도 받으면,
투명상태가 해제되며,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유령과 닿으면 객실로 강제이동돼서 1:1 전투를 벌인다는 점이 재밌었다.
다만 힐러는 전투 도중 일부러 유령과 닿아하야는 경우를 제외하곤 열차 밖에서 버티는게 나은것 같더라.
어떤 파티에서 유령과 닿아서 1:1로 붙고 돌아왔더니 파티원 반 이상이 누워 있길래 당황스러웠다.
일반 난이도인만큼 남은 힐러 한 명을 믿고 후딱 다녀올 생각이었다만;
어렵지 않게 클리어.
클리어 후에 웬 모녀처럼 보이는 인영 두 명이 도마를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전하는데
아마 파판6과 관련된 요소인 듯 하다. 아쉽지만 난 파판6을 안해봐서 저 말뜻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시그마 2층은 델타 2층에서 그랬듯 네로가 발명한 도구를 사용해서 공략해야되는 모양이었다.
알파의 깃털을 뽑아서.. 만든 '초코보 붓'이라나.
화실?이 배경인 듯한 시그마 2층은 탱커 둘의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한다는 점을 제외하곤 무난했다.
초코보 붓의 공략법도 쉬웠고.
시그마 2층 클리어.
시그마 2층을 클리어하고 난 후에는 제법 건강해진 빅스와 웨지도 만날 수 있었다.
마음 다잡고 이제 3층 ㄱㄱㄱ
이런저런 기믹이 많이 나와서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 클리어 했다.
일반난이도 이긴 하지만 이쯤되니 델타편보다 쉬워진 듯한 느낌도 들었다.
시그마 4층은 시드와 네로도 적이 어떤 수로 공격해올지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ㅋㅋ 그래도 주인공이 이기겠져, 별 걱정을.
대망의 시그마 4층.
보스는 삐에로, '케프카'.
나 빼고 초행이 하나도 없길래 좀 당황스러웠다;
파트너 힐러가 이미 경험자라 시작 하기 전엔 살짝 안심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딜에 열을 올려서 내가 힐을 더 많이 본게 좀 불만이었던 점만 제외하면 리트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했다.
천동 4층 클리어 하늘만큼이나 예쁜 배경을 자랑하는 시그마 4층.
영웅편은 배경이 좀 더 멋지더라.
시그마 4층을 클리어 하자 그대로 쓰러져 버린 네로.
빅스와 웨지가 오메가에게 습격당했듯, 네로도 도중에 습격을 당했는데 모두에게 내색 하지 않고 여태 버텼던 것.
골골거리는 와중에도 자신의 기술이 먹혔다며 기뻐하는 네로.
빛의 전사를 실험용으로 사용한 것이 대한 희열도 있는듯; 무서운 놈..
여태까지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난관을 돌파했지만 앞으로는 시드의 아이디어도 좀 내놓아보라는 네로.
v4.4에 업데이트 되는 오메가 레이드의 최종편인 '알파편'에서는 시드의 활약을 볼 수 있을것 같다.
한편, 시그마편을 제패한 빛의 전사의 전투력에 의문을 가지는 오메가.
이번에는 '동료의 위기'가 아닌 빛의 전사 '자신이 위기에 처했을 경우'를 두고 측정을 하겠다고.
그리고 그 위기란 '죽음(..)'
하아니- 이렇게 쉽게 잡히다니 빛의 전사 체면이..
반쯤 감긴 눈으로 쳐다보는 듯한 저 모습이 어찌나 섬뜩하면서 짜증나던지.
3분뒤에 죽일테니까 탈출해보라고.
뭐지 직쏘인가? 자, 게임을 시작하지-
옆에서 지켜보던 알파가 혼신의 힘을 다해 구출해 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주인공이 이렇게 죽을리가 없긴 하다만.. 이렇게 끝인 건가 싶은 찰나,
실체화된 미드가르드오름이 등장.
근데 오메가에 간섭하다 중간에 끼임;
빛의 전사를 구출하는 미드가르드오름.
이미 죽은 것과 다른 없는 상태에서 큰 힘을 썼으니 한동안 잠들겠다고 한다.
알파편에서는 미드가르드오름과 함께 할 수 없게 되는 걸까.
자신의 무력함과 미드가르드오름의 희생 등의 암울한 상황에 풀죽은 알파.
오메가는 빛의 전사를 죽이려는 시도는 관두긴 했지만 다른 피험세계에서 재측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랄거의 손길로 돌아온 시드는 지금까지의 상황에 제법 혼란을 느낀 모양이다.
도전을 앞두고 잠시 생각할 것이 있다고 했다.
풀죽어 있는 알파 위로해주기.
"괜찮아, 반드시 오메가를 이길 거야."
왜냐면 난 주인공이거든 흐흐흐
다시 기운을 차린 알파.
시그마편 스토리는 일단 이렇게 일단락 되었다.
파판6의 오마쥬인 만큼 곳곳에 파판6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다고 하는데
파판6을 플레이 해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잘 몰라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만,
파판6을 플레이 해 봤던 사람들 말에 의하면 굉장히 오마쥬를 잘 했다고 한다.
오마쥬에 대한 감동을 느끼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시그마 스토리 자체는 그런 것과 관계 없이 매우 흥미로웠다.
마지막 오메가 레이드가 될 '알파편'은 실제 알파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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