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마음에 든 룩은 몇 년이 지나도록 투영을 바꾸질 않다보니 새 옷을 장만해본지가 꽤 오래 되었다.
물론 이벤트나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새 옷을 잠깐 입어는 보긴 하지만 잠깐 입어보는게 다다.
그만큼 마음에 드는 룩템이 그동안 없었다는 말도 되긴 하다만.
아무리 그래도 새 투영셋을 만들어 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이참에 예전에 사려다 만 옷 하나를 장만,
새 투영셋을 정말 오랜만에! 추가해봤다.
v6.2에 추가된 룩템이었나, 정장 룩, 특히 넥타이가 딸린 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바로 구매할까 하다가
당시 100만길이 훌쩍 넘길래 '더 저렴해지거든 장만해야지-' 하고 잊고 있었던 아이템이다.
게다가 당시엔 '르베유르 지정 재킷'이라는 퀘스트 보상 룩템이 법외집행자 재킷과 얼추 비슷한 외형이어서 당장 필요하지 않기도 했다.
당시 포스팅했던 르베유르 룩템 후기 ▲
지금은 주재료인 '익사이트 가죽'이 8만 길도 채 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해졌길래 재료를 사다가 직접 만들어 입었다.
재킷 외에 바지, 구두 등 세트 룩템들도 있긴하다만 그리 취향도 아니고 대체 가능한 다른 룩템들이 얼마든지 있기에 패스.
아래부터는 새로운 룩템을 입고 잔뜩 찍은 스샷들. 모델이 된 직업은 몽크👊.
딜러는 흑마, 몽크만 딱 둘만 잡은지 몇 년 됐는데 흑마는 이딜샤이어 외투 외엔 룩을 바꿀 생각은 없고
몽크는 기분따라 일년에 한두번 정도 룩을 바꿔보려는 시도는 하고 있다. 그래도 결국 본래의 룩으로 돌아가 버리긴 하지만.
혹시라도! 평소 몽크 룩이 궁금하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 ▲
사실 이번에 법외집행자 재킷으로 새 투영셋을 만들기 전에 잠깐 에우프로시네의 '위격 타격대'세트를 투영하고 다닌 적이 있긴 한데,
워낙 번쩍이고 화려한데다 주렁주렁 달린 것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금방 질려버려 일주일도 채 못가 본래의 투영셋으로 돌아갔었다.
한섭도 이제 v7.0을 바라보고 있는데다 v5.3은 제법 과거의 일이 되었고,
'수정공=그라하 티아'라는 사실은 이젠 그다지 스포일러 거리도 되지 않는 듯 하여—
닉네임+커마 조합 때문에 혹시라도 스포일러가 될까,
여태 당당히 꺼내지 못했던 미스텔 꼬마친구를 이제서야 데리고 다니고 있는 요즘이다.
v7.0에는 v5.3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갈아탄 '신 그라하' 꼬마친구가 출시되어 데리고 다닐 수 있길 바라며,
잡담 많았던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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