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판타지14] - 2024 파돋이(판돋이)🌅

by Jaicy 2024. 1. 1.

파돋이도 몇 년 째 하다보니 무념무상이 된달까, 그다지 별다른 감명은 없달까🙄.

 


파판14의 첫 새해는 자정을 넘긴 00:47 AM 쯤 떴다.

전날인 2023.12.31 11:30 PM쯤에 뜬 해를 미리 보고 있는 사람도 제법 많았다.

 

동부/저지 라노시아나 쿠가네 지붕 위 등이 대표적인 파돋이 명소기도하고, 나도 주로 라노시아쪽에서 파돋이를 해왔던터라

올해도 무난하게 라노시아로 갈까 하다가 마침 올드 샬레이안 날씨가 화창하길래 샬레이안에서 보기로 했다.

 

해뜨기 직전에 샬레이안에 도착했더니 부둣가는 이미 해돋이를 보기 위해 늘어앉아있는 플레이어들로 한가득이었다.

굉장히 많은 인파로 북적였던 올드 샬레이안.

 

올드 샬레이안도 바닷가에서 해가 뜨긴 하지만 라노시아나 쿠가네 처럼 수평선 위로 뜨는 해를 볼 수는 없고,

수평선 너머의 산 사이로 빼꼼히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잡한 인파에 굳이 비집고 들어가 보는것도 그다지 내키진 않아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뜨는 해를 보았다.

 

▲ 해가 뜨는 모습만 짧게 담은 영상. 소리는 없다.

 

여느때와 다름 없는 해돋이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보는 새해 첫 해는 나름 각별하다.
'/단체' 기능으로 해만 오롯이 담아봤다. 때마침 날씨가 쾌청해서 참 다행이다.

 

새해에만 볼 수 있는 외치기 풍경. 이것도 새해 첫 날, 파돋이에서만 볼 수 있는 각별한 모습이다.

 

해가 완전히 뜨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잔뜩 북적이던데, 다들 해돋이의 감상에 젖은 모양이다.
파돋이가 처음도 아니고, 딱히 오래 있을 이유도 없어서 해가 뜨는 모습만 보고 바로 할 일 하러 퇴장했는데 매년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스크린샷을 재정비해서 업로드 할 때마다 역시 커찮아도 파돋이는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남는 건 스샷 뿐이니.

 


이제 이 글은 2025년에나 다시 들여다보겠지😏.

 

모두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