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시작되는건가 싶었던 별빛축제가 화요일이 아닌 목요일인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보통 시즈널 이벤트 시작은 화요일이었는데 아무래도 다음주 화요일까지 미루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걸까.
이벤트 퀘스트 시작은 그리다니아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서.
샬레이안 마법대학에서 민속학 조교수를 하고 있다는 '로렌센'은
순록이 어떻게 별빛축제의 상징이 되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이 시기에 그리다니아를 찾아왔다고 한다.
이딜샤이어 외투를 입고있길래 설마 했는데 역시나 샬레이안 관련자였다.
모험가의 올해 별빛축제 임무는 로렌센을 도와 블리첸이 환영마법을 사용하도록 하여 순록이 별빛축제의 상징이된 이유를 찾는 것.
연구 목적이 아닌 별빛축제의 본질을 먼저 생각하지 못하고 블리첸을 재촉한 자신을 뉘우치는 로렌센.
어쨌거나 순록이 '환영을 조종해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는 고문헌의 내용은 증명했으니 임무는 성공이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로렌센에게 기간 한정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반복 퀘스트이긴 하지만 퀘스트 보상은 없기 때문에 관심이 없다면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비옥토 농장
가죽 공예가 길드 앞
장터 앞
휘파람 방앗간
아프칼루 폭포
반복 퀘스트로 만나 볼 수 있는 NPC들 외에 기간 한정으로 도시에 팝업되는 NPC들은 없는지 뒤져봤지만 올해 별빛축제는 없는듯 하다.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들 ▼
...그래, 마음껏 행복하렴; 해피 흥마-
포스팅 마무리로 올리는 소소한 별빛축제 풍경들.
12월 들어섰을 때도 딱히 연말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지 못했는데,
별빛축제가 시작되고 벌써 올해도 반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니 문득 새해가 가깝다는 게 실감나기 시작했다.
2주 남짓 남은 올해, 아직 달성하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달성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곧 시작될 새해 목표로 삼으면 되니 낙심하지 말길 바란다.
🎅🎄MERRY CHRISTMA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