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이벤트가 끝나기 무섭게 시작된 2023 신생제.
이벤트 퀘스트 시작은 울다하에서.
누군가 그리다니아에서 대량의 니메이아 백합을 구매해 울다하로 가지고 갔다는 것.
소문이 가장 잘 모이는 장소는 모험가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
우선 모험가 길드도 있는 '모래늪'의 모모디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가보기로.
'시인'이라는데서 소문의 주인공이 누군지 뻔하긴 하지만 연금술사 길드에 들러서 마저 확인을 해보니,
떠돌이 시인은 신생제에 맞춰서 모험가와 마을 사람들에게 니메이아 백합으로 만든 포푸리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한다.
포푸리 향기로써 제7재해의 상처를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자는 의미라고.
사실 떠돌이 시인의 시를 들으면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고, 거기서 요시P를 만나는 전개는
신생제를 몇 번 겪어본 고인물 유저들에겐 뻔한 장면이긴하다.
파판14를 모험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그런 짧은 대화가 몇 번 오가면 다시 현실로 되돌아오는 레퍼토리.
역시 신생제 최고의 프리즘은 아직까진 신생 축하주인듯.
아래는 슬슬 포스팅 마무리를 알리는 신생제 풍경들.
8주년을 기념해서 그동안의 패치 내역을 각 패치의 명대사와 함께 편집한 영상도 만들었으니 참고 ▼
7주년 때는 조용히 지나갔지만 이번 8주년은 공식측에서 기념으로 레터라이브 방송도 하는 듯 하니 무슨 내용일지 은근 기대 중이다.
이 8년간 정말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만(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여기까지 달려온 모두에게 박수를👏.
앞으로는 보다 나은 모습, 좋은 컨텐츠로 더욱 오래 갈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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