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2023 불꽃축제(+기간 한정 NPC 모음)

예년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된 올해 불꽃축제 이벤트.

하지만 그만큼 즐길거리도 있고 무엇보다 보상이 좋은 편.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 시기 상 아마 불꽃 축제가 끝나자마자 신생제 이벤트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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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퀘스트 시작은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에서.

 

드디어 '그것'이 돌아왔다며 호들갑을 떠는 미야루 모야루.

재촉하는 미야루 모야루에게 거의 등떠밀리다시피 동부 라노시아에 있는 헤어마가를 만나러 왔다.

그리고 드디어 알게된 '그것'의 정체는...

 

바로 라노시아 점핑맵 - '늘여름 마법성'.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업그레이드 되었더라.

심지어 곳곳에 폭탄도 설치 돼 있어서 우물쭈물거릴 시간도 없어졌다.

 

늘여름 마법성 공략에 앞서, 헤어마가는 어느 모험가 때문에 고민이 있다며 그 모험가를 만나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난건 아니나 다를까 여름축제 이벤트의 단골 NPC '르풀 티아'였다.

[파이널 판타지14] - 2019 불꽃축제 이벤트

▲ 르풀 티아는 2019 불꽃축제 이벤트 첫 등장 이후로 매년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NPC다.

 

여지껏 마법성을 제대로 완주한 적 없는 녀석이 모험가가 되고 자신감 좀 붙었다고 꽤나 거만해졌다. 진심을 발휘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만만하게 마법성 공략에 나섰지만,

결과는 또 참패.

하지만 잔뜩 겉멋이 든 녀석은 허세를 부리며 진심으로 공략하면 얼마든지 완주할 수 있다며 큰소리를 친다.

이 모습에 기가 찬 후배 모험가들은 르풀 티아에게 실망하며 그에게서 떠나고 만다.

 

좌절하는 르풀 티아.

정신차려.

심지어 동생한테도 한 소리 듣는다.

 

마음을 다잡고 마법성에 재도전하는 르풀 티아를 위해 솔선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모험가.

 

ㅋㅋ 탈것으로 날아서 종착지점 까지 가려 했더니 역시 꼼수는 통하지 않더라😅.

이 폭탄밭을 헤치고 가라고?!😳

하지만!

 

'늘여름 모험가'에게 말을 걸면 눈을 감고 마법성을 공략한다는 설정으로 단숨에 종착 지점까지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모험가가 꼼수로 완주한 줄은 꿈에도 모르고 진지하게 공략에 임하는 르풀 티아.

결국 그도 종착 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마음을 고쳐먹은 르풀 티아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은 후배 모험가들도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여담으로, 저 후배 모험가들이 야수에게 당할뻔 한 것을 르풀 티아가 구해준 이후로 르풀 티아는 그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이로써 이번 이벤트도 해피 엔딩.

여지껏 있었던 일을 헤어마가에게 보고하면 퀘스트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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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맵 종착 지점 한쪽에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는데, 이건 예전에도 있었다만 이번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됐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상(...)으로 근육질 아재들의 근육쇼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저 근육질 3인방은 이름없는 NPC이긴 하지만 이번이 첫 등장은 아니다.

 

[파이널 판타지14] - 2018 불꽃축제 이벤트

▲ 2018 불꽃축제 이벤트 때 관찰대상(...)으로서 잠시 등장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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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한정 NPC들 -

올해는 신생지역 야만족들이 눈에 띄더라.

 

모모디(X: 36, Y: 27)

물풍선 판매대 근처에서 한창 구경 중.

 

바데론(X: 35, Y: 27)

불꽃춤을 추는 아가씨들을 구경 중.

 

뮨(X: 36, Y: 26)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라노시아의 날씨엔 익숙하지 않은 모양.

 

이크살족(에카틀 비행단)(X: 37, Y: 26)

바닷가에 이크살족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아말쟈족(잿빛 일당)(X: 36, Y: 28)

바닷가에 아말쟈족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사하긴족(노부의 육성지)(X: 36, Y: 30)

굳이 폴짝이며 뛰어다니는 인간들이 신기한 모양.

 

실프족(실프 임시 주거지)(X: 36, Y: 30)

날아다니는 실프족에게 '점핑'맵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다만.

 

코볼드족(제789땅굴단)(X: 36, Y: 30)

다른 야만족은 몰라도 이 녀석들은 분명 농땡이 피우러 온 것이 확실하다.

 

상어 대항단(X: 37, Y: 30)

2021 불꽃축제에 첫 등장했던 상어대항단. 비에라족은 연구원인 스레이시, 코볼드족은 바 고.

 

지리리(X: 37, Y: 30)

하도 구석에 있어서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2018 불꽃축제 때 첫 등장했던 게게루주의 비서. 몸 좋은 남자(...)를 다소 밝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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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물품들. 구매할 만한건 하우징 아이템인 '여름 모닥불' 정도.

캠프 파이어를 연출하기 딱 좋은 마당용 하우징 아이템이다. 다만 여러개를 설치할 경우 제법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적당히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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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퀘스트 보상인 '여름노을' 세트. 오랜만의 수영복 룩템이다.

여캐는 굉장히 세련되게 잘 뽑혀서 작년 글로벌 서버에 공개 됐을 때부터 학수고대하던 사람이 많던 아이템.

남캐 버전은 여캐에 비해선 다소 미묘한 편이다.

분명 여태까지의 수영복 룩템들에 비하면 한층 세련되긴 했지만 입자마자 '와! 이건 투영하고 다녀야지!'할 만큼은 아닌 듯.

 

이마에 두르는 두건도 한 세트인데 두건보다는 2019년 불꽃축제 선글라스가 바닷가 분위기와 좀 더 잘 어울린다.

 

파츠별로 활용할 수는 있을듯 하니 우선은 추억의 보관함에 넣어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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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마지막은 림사 로민사의 불꽃축제 풍경으로 마무리.

 

시즈널 이벤트 기간은 대도시도 화려해지지만 특히 하우징 구역이 한층 더 반짝인다.

불꽃축제부터 다음 시즈널 이벤트인 신생제까지의 기간 동안은 불꽃놀이를 계속 볼 수 있다. 특히 신생제 기간에는 메테오 로고 불꽃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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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파판14 글로벌 1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는 현실 불꽃놀이가 개최된다던데 부럽다.

아마 현실에서 메테오 로고 불꽃을 직관할 수 있을텐데, 크으-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