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아씨엔, 파다니엘 이야기.
효월 초반부 조트탑에서 파다니엘이 자신의 과거를 밝힘과 동시에 성우가 교체되는데,
그 이후의 파다니엘은 헤르메스와 같은 성우인 박요한이다. 그 전까진 아사히 성우인 김혁욱.
박요한 성우의 음성으로 만든 헤르메스 이야기는 이미 영상으로 만들어서 포스팅해뒀기에,
같은 성우의 음성이 들어간 영상을 만들지 말지 살짝 고민했지만
광기 어린 파다니엘과 차분한 헤르메스는 또 다른 느낌인지라 파다니엘의 이야기도 영상으로 편집해봤다.
파다니엘의 음성이 교체되는 부분이 꽤나 중요한 부분이어서 이번 영상은 두 명의 성우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나름의 포인트.
아씨엔 파다니엘 이야기(cv.김현욱, 박요한) [05:10]
이번 영상에는 자막 기능을 이용해 대사를 자막으로 넣어봤는데,
몰입에는 다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정 대사가 잘 안들리는 것이 아니라면 끄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파다니엘의 광기를 표현하려면 BGM도 화려하고 웅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어울릴듯 하여,
그런 류의 곡이 주를 이루는 Code Vein의 OST를 사용하였다.
비슷한 느낌의 곡인 조디아크 토벌전 OST - EndCaller를 사용할까 싶기도 했는데,
파다니엘이 자기소개를 하는 도입부 부터 조디아크 토벌전 OST가 흐르면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 봤을 경우엔 다소 어색할듯 하여.
이번 파다니엘 이야기는 일전에 업로드했던 헤르메스 이야기, 베네스 이야기와 함께 보면 스토리 이해와 몰입에 더욱 좋으니 참고.
이번 파다니엘 이야기 뿐 아니라, 여태 만든 모든 이야기 시리즈와 스토리 관련된 영상을 편집할 때마다 다소의 캐릭터 몰입을 하는 편이다.
그 캐릭터의 시점으로 세계를 바라봐야 좀 더 그럴듯하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자랑이라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드라마든, 영화든, 게임이든, 소설이든, 심지어 일상에서의 타인에게 마저도
작정하고 그 인물에 시점을 맞추면 꽤 몰입을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인물을 극도로 혐오하는 경우라면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파다니엘같은, 살짝 상당히 또라이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캐릭터에 몰입하고 나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은.... 건 아니지만, 상당히 기분이 묘하다😐.
'파이널 판타지14 > 창작물, 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널 판타지14] - 에메트셀크 네 녀석... (0) | 2022.12.16 |
---|---|
[파이널 판타지14] - 효월을 추억하며 (0) | 2022.12.15 |
[파이널 판타지14] - 이젤 이야기 (0) | 2022.12.04 |
[파이널 판타지14] - 헤르메스 이야기 (0) | 2022.11.18 |
[파이널 판타지14] - 메테이온(절망) 이야기 (0)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