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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헤르메스 이야기

by Jaicy 2022. 11. 18.

재미삼아 시작한 '이야기' 시리즈를 쭉쭉 이어나가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에 완성한 영상은 헤르메스의 이야기.

그의 심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내용을 간추려보았는데, 워낙 섬세하고 복잡한 캐릭터인지라

편집하면서 거의 대사를 수십번 곱씹는 내내 덩달아 같이 심오해져버렸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지난번의 메테이온(절망) 이야기를 워낙 공포스럽게(...) 편집해서인지 무섭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희망찬(?) 느낌이 들도록 편집해봤다. 심지어 마무리는 훈훈할 정도.

 

 

[파이널 판타지14] - 메테이온(절망) 이야기

영상 편집에 빠져 지내는 요즘이다. 수정공과 베네스에 이어서 절망에 물든 메테이온의 이야기도 영상으로 편집해보았다. [파이널 판타지14] - 수정공 이야기 간만에 닉값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jaicy.tistory.com

하지만 인게임의 절망에 물든 메테이온이 등장하는 장면도 섬뜩한걸😱.

 


헤르메스 이야기(cv.박요한) [05:16]

 

처음엔 영상의 썸네일은 헤르메스의 명대사로 꼽을 수 있는 '꽃을 선물할게'가 아니라,

영상의 처음에 등장하는 대사인 아래의 것으로 골랐었다.

 

다만 분위기가 어두워서 또 메테이온(절망) 이야기처럼 공포스러울까 걱정하여 클릭조차 하지 않는 시청자들이 있을까봐😅 화사한 지금의 썸네일로 결정했다.

 

3-4분 정도 길이로 예상하고 작업에 착수했는데 늘 그랬듯 완성하고 보니 5분이 넘어가는 영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계획했던 것 보다 잘 뽑힌듯 하여 만족스럽다😊.

 


이야기 시리즈로 만들고 싶은 캐릭터들이 아직 몇 남아있긴한데, 그 캐릭터들은 좀처럼 편집하기가 만만치가 않아서...

제대로 날을 잡고 하루종일 여관에서 일기장만 들여다봐야 할 정도로 분량이 상당한 캐릭터들이랄까😓.

그래서 영상으로 만들지 말지는 고심중이다.

대사 녹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그 대사를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적절한 것들을 선별하고,

그것을 또 편집/검수하는 데 상당한 공이 들기 때문.

 

아무리 취미이고 좋아한다지만 고생은 고생이니 좀 더 고민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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