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닉값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v5.0, 더 정확하게는 수정공이 모험가의 빛을 받아들이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짧은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봤다. 편집하다보니 오디오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두어달쯤 전부터 어렴풋하게 계획은 있었는데, 여러가지 바쁜일들도 있어서 우선순위가 밀려
한동안 머릿속 한쪽 구석에 방치해두고 있다가 요며칠간 쭉- Feel 받은 김에 속전속결로 만들었다.
독백 느낌으로, 살짝 아련한 감성을 담아 편집해봤는데 어째 수정공이 비운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이것이 악마😈의 편집이라는 건가; 미안해 수정공!😅🙏
수정공 이야기(cv. 민승우) [03:52]
BGM으로는 Ender Lilies OST를 사용했는데, 최근 엔딩을 본 게임으로 OST가 상당히 좋은 곡이다.
듣자하니 유명한 작곡가가 참여해서 게임보다 OST가 더 인기일 정도라고도 하던데 정말 그럴만한 퀄리티의 OST들이었다.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아련한 분위기의 곡들이 대부분이라 v5.0 당시의 수정공을 생각하면 제법 잘 어울릴것 같아 BGM으로 넣어봤다.
영상만 보면 수정공이 극단적 희생을 택하고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슬픈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으니 안심하길💦.
하지만 이런 느낌의 라하도 참 좋지, 후후😏.
캐릭터의 음성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건 여태까지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처럼 짧은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을 시리즈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
특히 베네스로 만들면 눈물바다...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파이널 판타지14 > 창작물, 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널 판타지14] - 메테이온(절망) 이야기 (0) | 2022.11.09 |
---|---|
[파이널 판타지14] - 베네스 이야기 (2) | 2022.11.04 |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 표현: 홍차 마시기☕ (2) | 2022.10.23 |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Scream,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 OST (0) | 2022.10.12 |
[파이널 판타지14] - 아글라이아 네임드 대사&음성 모음 (2) | 2022.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