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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비레고 제비꽃 목장식

by Jaicy 2022. 10. 18.

v6.1 패치로 추가된 재배용 꽃과, 그 꽃으로 제작 가능한 룩템 악세서리를 소개하는 포스팅.

 


v6.1 패치 이후로 각 대도시 거주구의 재료 상인이 파는 원예용 꽃 씨앗의 종류가 하나 늘었는데, 그 꽃이 바로 '비레고 제비꽃'이다.

 

'비레고'는 에오르제아 12신 중 제작의 신 이름인데, 이 꽃과 비레고가 무슨 상관이 있길래 비레고 제비꽃이라 이름 붙은 것인지...

아글라이아 레이드에서 공개된 비레고의 모습을 이미 봤다면 알겠지만 딱히 꽃이 비레고를 닮은 것도 아니고 말이다.

 

비레고 제비꽃의 영어명은 'Byregotia'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꽃 이름인지 궁금해서 구글링을 해봤더니

파판14 관련 아이템 이름만 검색되었다. 아무래도 게임 세계관 내에만 존재하는 꽃 이름인듯 하다.

 


씨앗을 심어 재배한 비레고 제비꽃으로는 룩템용 목걸이를 제작할 수 있는데, 다른 꽃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으로 제작 가능하다.

 

연금술사 Lv.74짜리 제작법이며, 난이도도 높지 않아 쉽게 제작 가능하다.
꽃을 제외한 재료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장터에서 꽃을 사서 만들어도 되지만, 새로운 꽃이니 한 번 심어서 어떤 모양으로 피는지 직접 보기로 했다.

 

현실의 제비꽃보다 다소 크고 색이 다양한 것만 제외하면 그리 새로울 것은 없었다.
개인 주택, 아파트, 부대 주택, 개인실까지 총동원해서 11송이를 심었는데 드문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하얀 꽃이 꽤 많이 펴서 은근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만든 '비레고 제비꽃 목장식'. 목걸이지만 아이템 이름은 '목장식'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제법 세련된 느낌을 주는 목걸이다. 진주? 처럼 보이는 보석 장식과 얇은 체인이 세련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드문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흰색도 예쁘지만,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붉은색도 그 못지 않게 예쁘다.
목걸이를 한 캐릭터의 상반신 모습으로 보면 이런 느낌. 목걸이가 아주 화려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목이 훤히 드러나보이는 옷과 매치할수록 잘 어울릴듯 하다.
목덜미(?)가 잘 보이는 헤어와 옷을 착용하고 있다면 목걸이를 한 뒷태도 은근 예쁘다.

 

목걸이를 착용한 전신샷은 어떻게 보여줄까 하다가 벌렁 누워보았다.
그렇게까지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악세사리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은 파판14에 간만에 제법 괜찮은 목걸이가 추가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양' 목장식의 경우, 장터 게시판에는 현재(2022.10.18) 기준으로 6만길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아주 비싼편은 아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목걸이가 가지고 싶어 졌는데 구매하기가 망설여질 경우

달라고(!) 얘기하면 만들어줄 수 있으니 내 닉네임과 서버를 안다면 귓속말로 이야기하길😉.

재미삼아 재배한 비레고 제비꽃을 꽤 넉넉하게 가지고 있다.

 


목걸이를 소개하는 데는 목이 훤히 드러나는 룩이 좋을듯 하여 리퍼로 스크린샷을 찍어봤는데,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리퍼 스크린샷을 올리는 게 이번 포스팅이 처음이다🤔.

 

만렙만 찍고 방치 중인데, 언젠가 스샷 자랑용으로😁 내 리퍼를 소개하는 포스팅이라도 작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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