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한 캐릭터의 외모 설정을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파판14의 커스터마이징은 최신 게임들에 비하면 정말 단순하지만...😅
커스터마이징 항목 중 하나가 '얼굴 유형'인데, 미코테 남성의 경우는 4가지 얼굴 유형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라하는 3번 유형의 얼굴인데, 만약 라하가 3번 유형이 아니라 1번 유형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
직접 환상약...을 마신 것 아니고, 캐릭터 생성 화면으로 실험(?)해봤다.
내심 궁금했던 사람들도 있을 것도 같고 말이다😏.
왜 하필 2번이나 4번 유형도 있는데 1번 유형을 골랐냐하면, 남성 미코테 1번 유형이 제일 흔하기 때문. 남코테 국민유형
특히 '1번 유형 + 용병 헤어/알피노 헤어'에 옅은 갈색부터 진한 갈색, 애쉬 갈색(?)까지,
아무튼 갈색 계열쪽 머리색을 사용하는 남코테가 굉장히! 아주! 흔하다. 갈색 외엔 백발도 흔한 편.
흔하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것이고,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조합일테니
대중적인 것이 물론 나쁜 건 아니지만 그만큼 딱히 개성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은 원래의 라하 커마.
파판14 NPC 커스터마이징 정보 검색이 가능한 해외 사이트에 라하의 얼굴 유형이 여전히 1번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해당 사이트를 참고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 듯 하더라🤔.
위의 캐릭터 생성 스샷으로도 깨달았겠지만 라하는 절대 1번 유형이 아니다!
심지어 꼬리 길이도 최소 길이인 '0'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라하 꼬리 길이는 '최대 길이'다.
1년 365일, 아마 섭종하는 그날까지 라하 커마를 유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혼동을 줄이기 위해
인게임의 라하 커마와 가장 유사한 정보를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제대로 라하 커마를 하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다시 1번 유형의 얼굴을 한 라하 이야기로 돌아와서,
내친김에 라하 커마 그대로에서 얼굴 유형만 2번과 4번으로도 바꿔봤다.
포스팅의 서두에서 1번 유형은 흔해서 개성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러는 나는 무슨 유형이냐 싶을 수도 있겠다.
나는... 라하 커마니까 당연히 3번 유형. 게다가 NPC 커마 그대로니까 커마로만 따지면 개성은 1도 없다😓.
...는 너무 식상한 대답이고,
저 커마가 파판14가 정식으로 오픈한 2015년 9월부터 쭉 유지해왔던 외형이다.
중간에 아주 잠깐 커마 그대로에 해코테로 부족만 바꾼 적이 있긴한데 다시 금방 달코테로 돌아왔었다.
파판14를 처음 시작할 때가 사전 오픈 기간이었던 2015년 8월이었는데, 그 당시의 난 놀랍게도여성 중원 휴런이었다(!)
블로그의 '파이널판타지14' 카테고리 가장 첫 글 ▲
여담으로, 내 예전 커마의 헤어가 일명 '나인(파판 TYPE-0 캐릭터) 헤어'인데 생각보다 하고 다니는 유저들이 거의 없더라. 예쁜데, 왜지?🤔
이제 2년하고도 반년 정도 되었을까, 장난삼아 '그라하티아'가 되었다가 영영 돌아갈 수 없게 된 웃픈 사연을 담은 포스팅 ▲
오랜만에 예전 커마 보니까 그립다...😢 그렇다고 딱히 지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하는 역시 3번 얼굴 유형 제일 잘 어울린다는 결론 전하며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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