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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닉값 ON, 다시 그라하로

by Jaicy 2021. 1. 8.

슬슬 v5.3 패치도 다음주로 다가온데다 라하 커마도 그립긴 해서 간만에 닉값도 할 겸 라하 커마로 돌아와봤다.

 

크흑, 내돈내산 확상약...
간닷...!

 

흐... 다시 한품 아담 사이즈 라하가 되었다.
간만에 보는 어딘가 하찮게 귀여운 뒷모습이다.

 

라하 커마로 돌아온 기념(?)으로 오랜만에 수정공이나 만나러 가봤다.

 

"수정공, 난 이미 v5.4까지 스토리를 다 알고 있다. 고로 네놈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지도 다 알고 있다. 당장 이 문을 열도록. 그렇지 않으면 성견의 방은 내가 먹도록 하겠다."
"......"
그래, 성견의 방은 이제 내 거다.

.......

하아... 대체 뭐 하는 짓인지.

이게 다 v5.3 패치가 아직도 아직이라서 그렇다.

 

사실 라하 커마로 돌아갈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그 이유가 NPC닉과 커마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몰입도가 팍 떨어지기 때문.

간혹가다가 살짝 개그물(..) 보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이미 v5.4 스토리까지 다 봤기 때문에 이미 몰입감은 반쯤 물건너가긴 해서 환상약 빨고 라하 커마로 돌아가긴 했는데...

v5.3 스토리를 모른 채 기대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의미로 나름 기대하고 있다.

 


라하 커마로 돌아가기 전에, 오리지널 커마와 지금의 커마(라하)

같이 있는 모습이 한 번 보고 싶어서 간만에 스샷 합성을 해봤다. 

 

크크... 어서 오너라, 라하. 장장 10개월 만인가...?
껄껄껄. 그래, 이게 보고 싶었다.

오리지널 커마는 남코테 최대키, 라하 커마는 최소키라 키 차이는 의식하고 만들었다.

실제로는 좀 더 차이날지도, 그렇지 않을지도. 약 13-14cm 차이긴한데...

 

아무리 남코테 자체가 아담 사이즈라지만 그래도 최대키 쓰다가 최소키로 돌아가니

확실히 작아진게 느껴져서 지금 한창 다시 적응중이다.

난 아마 라라펠처럼 소인족은 절대 못할듯.

 


간만에 라하 커마로 돌아가긴 했지만 역시 오리지널 커마가 애착이 더 커서

v5.3 적당히 즐기다가 다시 오리지널 커마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해코테보다는 달코테가 취향이기도 하고.

 

확연히 다른 커마인데 풍기는 인상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건 아무래도 속에 든 파일럿은 그대로라 그런걸까.


여튼 앞으로 한동안은 닉 뿐만 아니라 커마도 라하로 지내게 됐다.

혹시 마주치면 귀여워(?)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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