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더 전에 쿠로 수첩 3줄 각이 섰는데도 달성을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에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저 때가 쿠로 수첩이 패치된 지 4년 정도 되었을 시기이니 지금은 5년은 더 지난 셈.
저 이후로도 3줄각은 꽤 봤지만 '각'만 보고 전혀 당첨 되어 본 적은 없었는데...
주제한이 초기화 되는 파요일화요일 밤, 그러니까 어제, 별 기대 없이 이번주도 2줄이겠거니 하고 마지막 스티커를 붙였다.
3줄은 한 번도 당첨된 적 없지만 2줄은 생각보다 잘 뜬다. 그렇게 5년을 3줄 각 애간장만 태우는 쿠로😕.
실환가?
심지어 재도전(스티커 랜덤 섞기)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어차피 3줄이 안될 걸 알기에☹️ 무의미없이 스티커 섞는 걸 싫어해서 몇 년 째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3줄이 완성됐으니 스트레이트로 달성한 셈. 이 얼마나 굉장한 확률인지;
생애 첫(!) 쿠로 3줄을 달성, 바로 보상을 교환하러 달려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3줄은 쿠로가 춤추게 한다.
사실 보상 자체는 금상보다 은상쪽이 좀 더 매력있는 아이템들이 많은 편이다.
총당의 환상반 보상이 은상 교환 아이템으로 풀리기 때문. 캐트시 리본타이라던가, 스프리건 귀걸이라던가 등등.
앞으로 패치가 거듭될 수록 보상도 새로 추가/업데이트 될테니 금상은 당장은 사용하지 않고 좀 더 갖고 있기로 했다.
금상을 받았다는 기쁜 사실을 쿠로의 언니인 시로에게도 자랑하러 다녀왔다.
사실 3줄을 달성하자마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싶긴했는데
다소 늦은 시간이었기에 포스팅을 할 여력이 되지 않아(...) 다음날인 오늘에서야 올린다.
한국 서비스가 종료되기 전에 쿠로 수첩 3줄 빙고를 달성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달성 못하고 종료됐으면 많이 아쉬웠을 뻔 했다.
이 글을 본 여러분 중에도 아직 이번주 쿠로 수첩 도전 중인 사람이 있다면 좋은 기운(?) 받고 3줄 달성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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