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영식도 5주차가 지난 지금, PC 내의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가 영식의 흔적들을 발견해서 재미삼아 올려본다.
이른바, 이번 변옥 영식 초행 때의 컨닝 페이퍼 겸 공부(?)의 산물들.
공략 시트에 있는 내용들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정리 해 보는 게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되기에.
지금이야 웃으면서 볼 수 있긴하지만 역시 대대적으로 공개하려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 참고로, 딜러(D4) 시점으로 만든 것들.
모든 기믹을 만들지는 않았고, 내가 생각하기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몇몇 기믹만 만들었다.
변옥편 1(변옥 1층)
변옥편 2(변옥 2층)
변옥 2층은 딱히 만들지 않았다! 아예 통째로 외웠기에.
초반에 주사위와 2채널링이 제법 헷갈려서 꽤 고생했었다. 암살하고(미안해요!🙏) 암살도 당하고...
사실 5주차인 지금도 파밍팟을 가면 주사위에서 어쩌다 한두명씩 죽어나가는 걸 보면 그리 만만치만은 않은 기믹인가보다.
변옥편 3(변옥 3층)
1, 2층보다는 그래도 난이도가 다소 UP! 되는 층이다보니 아무래도 외울 게 늘어서 비교적 많이 만들었다.
변옥편 4(변옥 4층)
전반/후반으로 나뉜만큼 기믹 갯수도 많고, 그만큼 컨닝 페이퍼도 가장 많이 만든 층.
말이 컨닝 페이퍼지, 만들기만 해두고 정작 레이드에 입장해서는 컨닝 페이퍼 볼 틈도 없었다ㅋㅋ;
- 전반 -
- 후반 -
대망(?)의 후반은 생각보다 컨닝 페이퍼를 그리 만들지는 않았다.
딱히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했고, 3층처럼 기믹들을 암기하는 것 보다는 무빙 타이밍이 더 중요한 것들이 대부분이기에.
3막 이후의 4막은 공략 시트를 보고 '이걸 어떻게 하는거야' 싶었지만 의외로 터지지 않고 잘 넘기는 구간이다.
어둠징 대상자가 본인이 탑을 터뜨릴 순번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무난하게 넘어가는 구간.
4막 다음은 종막.
본인이 공격당한 순서를 놓치더라도 잽싸게 빈 자리를 눈치껏 잘 찾아 들어가면 어떻게든 넘길 수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사고가 적다.
마지막은 대망의 커튼콜.
커튼콜을 처음 겪으면 초반에 엄청 터진다(!).
제일 첫 11초 디버프 딜러가 줄을 빨리 끊어주는 것이 관건.
이후엔 디버프가 사라지는 걸 확실하게 확인하고 한 명씩 끊으면 되는데, 초반의 2-3명까지 잘 넘기면 이후로는 물흐르듯(?) 잘 넘어가는 편.
5주차인 지금 시점에서는 다들 템렙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올라서, 커튼콜 2회를 잘 넘기면 전멸기 전에 충분히 보스를 잡을 수 있다.
주피감을 달거나😱 누군가 죽거나 해도 어지간해선 클리어 가능할 정도더라.
다소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보지 않아도 충분히 대처 가능할 정도로 익숙한 기믹들이라그렇다고 딜이 잘나오는 건 아니고,
초행 시절을 떠올리며 포스팅해봤는데 클리어 하고 난 시점에서 되돌아보니 영식이 뭐라고 이렇게 애를 썼나 싶기도 하고😏.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라는 말이 여기도 적용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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