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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서글서글 꼬마 트롤

by Jaicy 2022. 7. 20.

며칠 전, '꼬마 트롤'이라는 꼬마 친구를 얻은 김에 올리는 포스팅.

 


꼬마친구 '꼬마 트롤'은 Lv.89 4인 인스턴스 던전인 아이티온 별현미경에서 드랍되는 꼬마친구로,

카두케우스[링크], 별새[링크]와 마찬가지로 거래 불가능한 아이템이다.

 

그러고보니 이번에 얻은 꼬마 트롤을 포함해 카두케우스, 별새까지 교환 불가 꼬마친구들은 죄다 트러스트로 얻긴 했다.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트롤. 어쩌다 이 친구가 그 깊숙한 별바다에...?
라비린토스에 풀어 놓은 생물들 중에는 트롤도 있는데, 그 중의 어린 트롤이 무리에서 탈주(!)라도 했는지 별바다에 빠졌다고 한다. 저런.

 


꼬마친구를 꺼내보면 아래와 같다!

 

흉폭(?)하게 생긴 성장한 트롤과는 달리 어린 트롤은 깜찍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이 꽤 귀여운 편.

 

감정표현 '/건네기'와 '/쿡쿡'에 반응하며, 굳이 <인형술사> 칭호를 착용하지 않아도 반응해준다.

 

'/건네기'에 반응하는 모습. 꼬마친구들은 어지간해선 '/건네기'에는 다 반응한다.

 

'/쿡쿡'에 반응 하는 모습. 다만 꼬마친구와의 거리가 다소 멀 경우에는 반응해주지 않는다. 어느정도 가까워야 반응해준다.

플레이어를 따라오는 모습. 작고 깜찍한 모습답게 통통 튀면서(?) 따라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성큼성큼 걸어 다닌다.

 

시원한 걸음걸이로 따라오는 모습이 트롤답게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꼬마 트롤'이라길래, 라비린토스 서브 퀘스트에 등장하는 '복슬이'를 떠올렸지만 복슬이가 별바다에 있을리가 없기에 의문이 들긴 했다.

꼬마 친구 설명을 보니 결국 복슬이가 아니긴 했지만.

 

'복슬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어린 트롤 또한 '꼬마 트롤'과 똑같이 생겼다.

라비린토스 지역의 풍맥을 개방하기 위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퀘스트이기 때문에 낯이 익을텐데,

연계되어 발생하는 후속 퀘스트의 스토리도 꽤 재밌고 결말은 나름 훈훈한 감동도 주니 아직 완료하지 않았다면 꼭 해보길.

 


아이티온 별현미경도 부직업 레벨링이나 무작위 임무로 꽤 많이 돌긴 했는데 꼬마 친구가 드랍되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Lv.87(휘페르보레아 조물원), Lv.89(아이티온 별현미경), Lv.90(잔해별) 던전에서 모두 '거래 불가' 상태의 꼬마친구가 드랍되는 것인데,

꼬마 친구는 하드 컨텐츠 마냥 '정가'도 존재하지 않으니 운이 없으면 정말 수십판을 돌아도 못얻을 지도 모르겠는걸🤔.

 

앞서도 말했지만 나는 위의 세 던전에 드랍되는 거래 불가 꼬마친구들을 모두 트러스트에서 운 좋게 얻긴했으니,

매칭에서의 주사위 도박에 자신이 없다면 틈날 때마다 트러스트를 돌려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

 

거래 불가 꼬마친구 노가다(?)하는 여러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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