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6.0 서브 퀘스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글이다. ※
울티마 툴레의 오스트라콘 데카헥시에 있는 '경계 임무 중인 오미크론'에게서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가 꽤 재밌어서 소개해본다.
오미크론들의 '마스터'는 메인 퀘스트에서 라하의 희생으로 자신을 옭아매던 주박에서 해방되었으니
더이상 그로부터 명령이 내려올 일은 아마 없을텐데, 그래서 다소 안타깝기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기지 밖에서 춤을 추는 오미크론들을 보게 되는데...
저 한쪽 팔다리를 번갈아 들어가며 빙빙 도는 모습이 어째 굉장히 익숙하다. 내가 오미크론에게 보여준 춤은 저런 춤이 아니었는데 말이지🤔.
(PC 기준 우측 하단 SD→HD 전환 시 고화질 감상 가능)
춤 동작을 유심히 살펴보면 창천 야만족 퀘스트 우호도 달성 보상인 '태양과 달의 춤'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든다.
미드가르드오름의 고향인 드래곤들이 사는 별을 비롯한 각종 행성을 파괴한 무시무시한 병기인 오미크론들이
어이없을 정도로 김 빠지는 춤을 빙글빙글 추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굉장히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춤'을 마치고 다시 기지로 돌아온 오미크론과의 대화.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경계 임무 중인 오미크론은 사라지므로 앞으로 춤추는 오미크론을 만날 수는 없겠지만
기지 어딘가에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소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오미크론들이 있을것이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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