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월이 패치되면서 신규 하우징 관련 아이템들도 대거 추가되었는데, '카페 외벽'도 그 중에 하나다.
자유부대의 부대 제작 기능으로 만들 수 있으며,
설계도 오픈에 필요한 재료도 (비록 유저간 직접 거래만 가능한 아이템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입수 가능하다.
우리부대는 설계도 오픈을 재료를 가지고 있는 부대원이 도와주었다! 감사합니다 😊
글로벌 서버에 출시되었을 때부터 눈여겨 봐둔 아이템이어서 어떻게든 하나 장만할 생각이었는데,
설계도도 오픈한데다 재료를 납품할 때마다 조금씩이긴 하지만 경험치도 얻을 수 있으니 채/제작 레벨링도 달릴 겸 직접 제작해보았다.
설계도 오픈은 열흘 전에 했는데,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한 건 사흘 전 쯤.
밑재료부터 다 캐다가 제작템은 All HQ로 만들어서 납품했는데 최종 완성까지 이틀 조금 덜걸린 정도.
참고로 사이즈는 중형으로 만들었다.
결론은,
"외벽은 그냥 사세요... 제발."
설계도 오픈했을 직후만해도 중형 사이즈 카페 외벽이 1000만길 조금 안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서
'레벨링도 할 겸 차라리 직접 만들자!'라고 하고 착수한건데, 지금은 같은 사이즈가 400만길도 채 안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더라.
여기 들어간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구매하는 게 훨씬 더 이득이지 않았을까 싶다.
채작 레벨링도 부대 제작 납품보다는 수주권 러시로 빠르게 밀었으면 진작 만렙 달았을텐데.
외벽 만드느라 하도 단순 반복 노동(...)을 많이 한데다 채작을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한동안은 손도 대기 싫긴했지만,
적어도 제작직은 만렙을 찍어두지 않으면 마테리아를 스스로 박을 수가 없는 불상사를 겪어야하기에
치밀어오르는 짜증😠과 분노🔥를 억누르고 레벨링을 달려서 결국 주요 제작직은 다 만렙으로 만들긴 했다.
나이트로 망자의 궁전 솔플을 해도 이보단 재밌을거란 생각이 제작 사이클을 돌리는 매 순간 떠올랐을정도😕.
외벽 완성까지의 과정은 그리 즐겁지 않았지만 완성된 외벽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는 꽤 기쁘긴 했다.
[초코보] 안갯빚 24구 44번지(확장구역)
조명 덕에 밤이 더 예쁘긴 하지만 낮의 모습도 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계속 흐리거나 안개가 끼는 바람에.
→이전의 하우징 모습을 담은 소개글은 여기[링크]에 자세히 포스팅해 두었으니 아래의 내용들을 읽기 전에 참고해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외벽이나 조경물 뿐만 아니라 가구도 신규 아이템들이 다량 추가되었는데, 하우징 겉을 손 본 김에 내부도 살짝 변화를 주었다.
하우징 가구 미리보기로 만족하는 수 밖에 없었다.
천구의를 두기 위해 일부러 하우징 가구 갯수도 300개 꽉 채웠던 것을 299개로 어렵사리 줄여놓았건만.
외벽을 바꾼 김에 덤으로 하우징도 여기저기 손본 얘기를 하느라 포스팅이 길어져 버렸다(...)
주인이 있든 없든 24시간 연중무휴 오픈이니 하우징 방문은 언제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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