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 4'을 전사로 솔플에 성공했다!
FFXIV A12S WAR Solo(Item Lv.530) [12:58]
아무래도 전사 주직이 아닌데다 이렇게 바로 클리어 할 줄은 몰라서, 몇몇 구간은 다소의 잔실수가 있으니 양해를.
영상 길이는 12분 58초지만 후반의 이벤트 영상을 제외한 실 플레이 시간은 12분이다.
아이템 레벨은 530. 음식은 치킨 페투치네 HQ를 먹었다.
극딜 타이밍에는 4등급 힘의 환혹약HQ를 사용.
탱커직 중에서는 나이트가 가장 손에 익어서 처음에는 나이트로 도전했었는데,
나이트로는 도저히 과거개혁 쫄 4마리를 제시간안에 잡을 수 없었다.
돌진기인 '개입'을 제외하면 글쿨 스킬밖에 없는데, 글쿨 스킬마저도 순간 폭딜은 타 직업보다 약한 편이어서
아무리 용을 써도 마지막 쫄을 잡다가 페이즈를 넘기지 못하게 되더라.
유튜브에 천영 4층 솔플 영상을 찾아봐도 나이트를 제외한 전사, 암기, 건브 영상 밖에 없는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솔플 영상 중에선 전사의 솔플 영상이 제일 많기도 했고, 나이트 다음으로 손에 익숙한 탱커가 전사기도 해서
전사로 다시 도전했더니 시간 내에 과거개혁 쫄이 가뿐하게(!) 처리됐다.
전사의 레지스탕스 웨폰 6단계[링크]를 만든 것도 사실 이 때문이었다.
다만 쫄 페이즈를 아무리 잘 넘겨도 그 후반 페이즈가 문제였는데,
알렉산더의 HP가 20%-10%정도 남았을 때의 체력 관리가 생각보다 꽤 힘들었다.
주는 피해량 감소는 그렇다 치더라도 허약 디버프가 12중첩씩 돼버리는데,
아무리 전사의 자가 회복량이 좋다한들 이 상태에서 각종 기믹을 처리하면서 HP를 적정선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편.
생존기를 분배를 정말 잘 해야하고, 쿨이 돌아오면 칼같이 써줘야 했다. 한끝차이로 목숨이 왔다갔다 하더라.
전사의 경우는 무적기인 일대일 결투를 최대 효율로 활용해야 하는 곳.
이렇게 해도 운이 어느정도 따라줘야 클리어 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HP 회복 스킬이 극대가 잘 떠준다거나, 보스 공격에 회피가 잘 떠서 공격을 덜 맞는다거나.
공략 도중 가장 짜릿했던 순간. 이것이 '일대일 결투'다! 전사는 죽지 않아-
처음 도전 할 때는 '템렙 530인데 몇 판 해보면 금방 클리어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자만했는데,
환혹약을 50병 정도 들이킬 때 까지 클리어를 못했다(...)
장비 세팅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기존에 박아뒀던 마테리아도 다 빼고 공략에 유리하도록 새로 박았고,
음식도 훈제 치킨에서 치킨 페투치네로 갈아탔더니 한 번에 클리어했다. 이럴수가, 마테리아가 문제였을까?
지난주부터 하루에 1음식(30-40분) 혹은 1릴(80-90분) 정도, 집중해서 할 때는 2릴도 했었는데
장비 세팅과 음식을 바꾸고 도전했던 첫 판에서 바로 클리어해버려서 조금 얼떨떨했다.
여튼 지난주부터 며칠간의 삽질 끝에 드디어 클리어!
여담
새벽에는 천영 4층 솔플 성공 말고도 나름 기분 좋은 일이 하나 더 있었는데,
요즘 나름의 취미(?)로 개인집, 아파트, 부대집, 부대 개인실까지 총 11개의 화분에 백합을 키우고 있는데
드문 확률로 피는 흰 백합이 새벽에는 개인집에만 3송이나 핀 것이다.
장터에도 제법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긴하지만 딱히 파는 건 아니고 부대 금고에 차곡히 모아두는 중.
벌써 흰 백합을 60송이나 모았다. 다 팔면 꽤나 수입이...크크
이래저래 소소하게 기분이 좋았던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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