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도사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 깊게 파봤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마나티커'.
이를 이용하면 마나틱, 마나가 차는 타이밍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MP바 위의 하늘색 게이지가 바로 마나티커다. 게이지가 다 차는 순간 마나가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나티커를 사용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한다.
ACT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대부분 HAERUBOT(해루봇)을 사용하고 있을테니, 해루봇을 이용해서 마나티커를 연동해보자.
Hojoring(호조링) 설치가 완료되면 ACT의 플러그인 탭에서 ULTRA SCOUTER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첨부한 ACT 화면에서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 마나티커는 '표시', 'MP에 동기화'를 해준다.
- 위치는 화면상에 표시되는 마나티커를 드래그하여 위치를 잡아줘도 되고 X, Y 좌표값을 직접 입력하여 잡아줘도 된다.
- 바의 색상은 기본 색상 그대로 사용하거나 변경을 클릭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 바의 기본은 막대형 스타일로, 원형 스타일을 체크하면 원형으로 바꿔줄 수 있다.
- MP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경우 마나티커를 자동으로 숨길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숨길지 정할 수 있다.
초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0으로 둘 경우 항상 표시된다. 기본은 60초로 설정되어 있다.
- 마나티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은 흑마도사 뿐이므로
흑마도사일때만 마나티커가 나타나도록 '[BLM] 흑마도사'에만 체크해준다.
기본 세팅을 완료하면 MP가 차는 타이밍을 보며 전투에 임할 수 있다.
...다만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마나티커 없이 잘 플레이 해 왔던 터라 말해보자면,
마나티커를 사용한다고 해서 흑마를 엄청 잘하게 된다거나 dps가 드라마틱하게 오른다거나 하진 않는다.
단순하게 마나틱을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에 불과한데다,
흑마를 오래 잡아서 마나가 차는 타이밍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굳이 사용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
속성전환과 자각몽을 활용한 노(No) 블리자가 사이클에는 마나티커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지만
그건 정말 변태(...)적인 사이클이라 노 블리자쟈 사이클까지만 돌리는 입장에선 마나티커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딜을 하다 보면 없는 것 보다야 나은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있다고 해서 그리 획기적인 건 아닌 정도.
마나티커를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는 사용하기 나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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