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G 워리어 출격

평일에는 v5.3의 굵직한 컨텐츠들을 맛보고 주말이 돼서 슬슬 그 외 자잘한 것들을 하나씩 완료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웨폰 토벌을 아직 안한 것이 생각나서 후다닥 하고 왔다.

v5.3의 웨폰 퀘스트는 v5.2 패치의 루비 웨폰 다음으로 이어지는 사파이어 웨폰 파괴 작전 이야기다.

퀘스트는 기라바니아 호반지에서 받을 수 있다.

시드가 개조한 기체 'G 워리어'에 탑승해서 사파이어 웨폰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인데

파판인듯 아닌듯 한 신선한 매력이 있다.

전투 개시 전의 이벤트 영상이 상당히 재밌어서 가져와봤다.

전투는 이전의 루비 웨폰 파괴 작전과는 다르게 솔로 플레이로 진행된다.

G 워리어에 탑재된 7개 스킬을 적당히 사용해서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아무래도 1인 임무다보니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랄까 쉽다.죽지 않는 선에서 가진 스킬 계속 누르다보면 클리어 가능한 정도.

사파이어 웨폰을 토벌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후 호반지대의 수송병 NPC를 통해 턴클리프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맵이 그리 넓지는 않기 때문에 돌아 다닐 수 있는 곳은 매우 적지만 분위기가 좋은 편. 아늑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한 느낌.

바닷가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림사의 느낌도 살짝 드는 곳이다.

G 워리어는 탈것으로 내주면 아주 인기가 많을 듯 한데 과연 내줄지는 모르겠다.

마도 아머 같은 커다란 기계 탈것도 내준걸로 봐서는 기대해봐도 되려나.

Ja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