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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이것이 진정한 흑마도사다!

by Jaicy 2020. 9. 15.

새벽에 던전을 돌고 나와서 잠수를 태워놨었는데... 캐릭터를 가만 보니 어딘가 기묘했다.



그렇다,


저승의 냉기 이펙트가 마을에서도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무엇;


에우레카 이펙트 버그 얘기도 자주 들었어서 비슷한 경우인갑다 싶어

던전을 돌고 오거나 텔을 타는 등 지역 이동을 하면 이펙트가 당연히 없어지는 줄 알고 던전을 돌러 갔더니...


???


이펙트가 사라지기는 커녕 되려 겹쳐 보여서 무슨 저승의 냉기 6중첩 처럼 보여서 당황스러웠다.


우글우글;


천상의 화염 버프와도 이펙트 중첩이 된다.


ㅋㅋㅋ?!

보아라, 이것이 진정한 흑마도사다! 약해빠진 생명들이여!


무지 강해보이긴 하다ㅋㅋ

하지만 언젠가는 정말 이렇게 될 지도 몰라...


.


더 재밌는(?)건 던전을 돌고 나왔는데도 이펙트가 그대로 유지되고, 다른 직업으로 잡 체인지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것.


흑마법을 깨달은 학자...?


흑마법까지 손에 넣은 청마도사;


.


이 잡것(?)들이 왜 안사라지지...



던전을 돌고 나오던 지역 이동을 하던 이펙트가 계속 유지되길래 하도 웃겨서 신나게 스샷이나 잔뜩 찍었다.


마을에서도 저승의 냉기 버프를 무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니 드디어 흑마법의 극의를 깨달은게 분명하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흑마 5년이면 마을에서 무한으로 냉기 버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무튼 신난 흑마


여담이지만 요즘 라하가 너무 커여워 보여서 큰일(?)이다.

예전엔 착하고 깜찍한 친구라서 그저 인간적으로 친근감과 살짝의 애틋함 정도 느꼈는데

계속 라하 커마를 하고 돌아녀서 그 사이에 정이 깊이 들었는지...  예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런.



여튼 때아닌 새벽에 신기하고 재밌었다.


버그라지만 어이없으면서도 웃겼던.


.


접속 종료하기 전에 더 많이 찍어놨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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