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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셀카

얼굴사진 근황

by Jaicy 2019. 11. 16.

셀카 카테고리 포스팅은 1년 하고도 7개월 만이다(..)

그동안 사진을 안찍은건 아니지만 딱히 올리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무엇보다 커찮아서...

 

마지막으로 포스팅한게 거의 백금발에 가깝게 탈색했던 작년 5월인데 그 이후의 사진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2018년 5월 탈색을 마지막으로, 그 해 9월에 완전 흑색으로 염색을 했다.

 

본래 머리색은 붉은기가 도는 검은색이었는데 흑색 염색을 하니까 완전 칠흑색 머리색이 되었다.

 

이것도 작년 9월에 찍은 사진인데 카메라 어플의 보정 필터가 강하게 들어가기도 했지만 컬러렌즈를 무진장 큰 컬 꼈더니 좀 무서워보인다.

참고로 비 이상적으로 커서 안어울리는 것 같아 저 렌즈는 더이상 끼지 않고 있다(..)

 

이건 아마... 작년 12월 말이나 올해 연초에 찍은 사진. 밝은 날 실내에서 찍은 사진인데 눈동자에 빛이 비춰서 엄청 초롱초롱해보인다. 긴 머리카락이 감당이 되지 않아 가슴선 밑으로 10-15cm 정도 자르고 앞머리도 내렸다.

 

이건 올해(2019) 봄에 찍은 사진. 그간의 잦은 탈색 및 염색으로 개털이 된 뒷 머리를 더이상 관리 할 수가 없어서 항상 뒤로 묶어다녔는데,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쌈빡 자르러 가기 며칠 전에 찍은 사진이다.

 

올해 5월 초에 찍은 사진.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단발을 해 본적이 없는데 몇 년만의 단발인지. 등을 다 덮을 정도의 긴 머리를 선호하지만 개털이 되어버린 머리를 더이상 붙잡고 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시원하게 잘랐다. 머리 자르고 나면 항상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 후회 1도 없이 속이 다 시원했다.

현재(2019.11.16) 티스토리 블로그 프로필 사진으로도 사용 중.

 

이건 3달 뒤인 7월 중순 쯤에 찍은 사진. 탈색 머리의 흔적이 좀 남아 있어서 한 번 더 자르러 갔다. 5월에 잘랐을 때 보다 좀 더 짧게 잘랐는데, 역시 후회는 없었다. 거의 8-9년? 정도를 긴 머리만 하다 단발로 다니니까 너무 편해서...ㅋㅋ 무엇보다 머리 감을 때 진짜 편해서 좋다.

 

이건 걍 초여름에 현관에서 찍은 전신샷. 올블랙에 조금은 힙(?)한 스타일.

 

이건 무려 어제(?) 찍은 가장 최근 사진. 뒷머리는 기르고 탈색기가 남아있던 옆머리 쪽은 좀 더 짧게 잘라서 드디어 탈색 머리를 모두 제거!했다. 탈색 머리는 절대 펌을 하면 안되기에 그동안 참고 있었지만 탈색 머리를 다 잘라냈으니 펌도 해봤다.
'3'
'3'(2)

 


탈색 머리는 다 잘라내서 머릿결은 제법 좋아지긴 했는데 짧은 머리가 편해서 앞으로 계속 기를지 자를지는 모르겠다.

 

여담으로, 염색은 몰라도 탈색은 어지간하면 안할 것 같다.

그동안 많이 해보기도 했고 머리 상하는 거 생각하니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닥 들지는 않는다.

 

역시 한국인은 흑발이야.

본인의 머리색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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