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5] - 개꿀잼

요새 3월 8일 출시된 '데빌 메이 크라이5'를 아주 찰지게 즐기고 있는 중이다.

여태 게임은 거의 파판14하고 가끔 딴겜 쉬엄쉬엄 했는데 3월부턴 아예 데메크5만 파고 있어서 파판14는 뒷전(..)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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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전 인트로 화면인데 이렇게 멋지다. 흐흐

엔딩까지는 봤고 이제 오브 수집 및 노가다 좀 할 겸 N회차 플레이 중인데 기존 캐릭터인
네로, 단테도 재밌지만 새로 추가된 'V'라는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다.

참고로 저 그리폰(소환수)의 별명은 치킨이다ㅋㅋㅋ

직업을 굳이 따지자면 소환사 정도 되겠는데 기존의 데메크 캐릭터들과 다르게 먼가

법사 이미지 풀풀 날리는 캐릭터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가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나름 재밌다.

세 마리의 소환수(쉐도우, 그리폰 , 나이트메어)를 다루는 캐릭터인데 모두 수동 조종해야해서 제법 손맛이 있더라.
특정 게이지를 소모해서 일정 시간 자동 조종도 가능하긴 하다.

'나이트메어'를 부를 때는 머리가 하얗게 변함과 동시에 한껏 폼잡으면서 부르는데 볼 때마다 멋지다.
V가 부리는 가장 강력한 소환수로, 굳이 따지자면 파판14 소환사의 데미바하무트 소환에 비교하면 될까.

소환수 조종하는 와중에 캐릭 본인은 적당히 회피도 해야하기 때문에 소환수+캐릭터까지 다루려면 나름 바쁜편.

여긴 'The Void'라고 일종의 연습모드로 플레이 하는 장소인데, 예전에 연습하면서 찍었던 영상 일부라 지금보니 많이 어색하다;
하다보면 정말 소환수를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드니까 Auto 모드 끄고 플레이하시는걸 추천.

나이트메어는 탑승도 가능한데 자주 타고 다니진 않는다. 매우 느리다..

'V'의 모델은 'Owen Hamze'라는 실존 인물이라고 하는데 일각에선 이광수 닮았다고 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더라ㅋㅋ

ㅋㅋㅋ 보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데메크5가 번역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긴한데 플레이 하다보니 곳곳의 오역이 신경쓰이긴 한다
영문 기준으로 번역했다고 들었는데 '소환수 해방(Free)'를 '무료'라는 뜻으로 번역해놓은거 보곤 빵터졌다.

앗, 쉐도우 타이어보다 싸다!
이 쉐도우(소환수)는 무료로 해줍니다, 그런 건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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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말고 네로와 단테도 매우 스타일리쉬하고 타격감도 좋다.
허세 쩌는 네로와 촐싹거리는 단테의 모습도 보는재미가 아주 쏠쏠하다ㅋㅋㅋ

▼ 특히 미션20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

FxxK YOU!!!

요즘은 네로 플레이에 재미 들려서 연습중이다.

패드로 처음 플레이 해보는거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스토리 마지막이 쬐금 아쉬웠지만 엔딩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건졌으니 만족한다.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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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제대로 파려고 장만한 Xbox One 컨트롤러.

플스패드냐 엑원패드냐 고민 많이 했는데 게임도 엑원패드기준으로 설명되있고

엑원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 결국 엑원패드로 샀다.

패드랑 키보드 둘 다 플레이해봤는데 네로는 패드가 편하고 V는 키보드가 편하더라.
단테는 워낙 스킬이 많다보니 패드든 키보드든 숙련되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신규 인던이 추가되긴 하겠지만 그래봤자 4인던에 24인 레이드 마지막편 추가되는것 뿐이라
올해 말까지 알파할 생각에 파판14가 조금 물려지려면 참이었는데 간만에 맘에 드는 겜 만나서 신난다ㅎㅎ

4월 1일 업데이트될 무료 dlc '블러디 팰리스' 아주 기대중!

스팀기준 일반 63,000원에 디럭스는 83,0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스타일리쉬 액션겜 좋아한다면 분명 돈값은 할거다. 강추.

물론 나는 디럭스판으로 샀다ㅎㅎㅎ

요즘 나름 핫한 게임인데 꼭 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