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사 잡 퀘스트 스토리가 그렇게 좋다길래 열흘쯤 전부터 꾸역꾸역 Lv.60-70 구간 레벨링을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새벽에 암흑기사 Lv.70을 찍고 마지막 잡퀘를 완료했다.
홍련 암흑기사 잡 퀘스트 이벤트 영상은 여기에서 모두 다시 볼 수 있다.
'그림자 속의 에필로그' 편 부터가 홍련 암흑기사 잡 퀘스트 시작이다.
참고로, 홍련편 부터는 여관에서 볼 수 없는 영상도 모두 업뎃해뒀다(!)
.
그동안 퀘 진행하는 동안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역시 재등장 할 줄 알았다. ▼
...그래, 등장할 줄은 알았는데 같은 편으로 싸워줄 줄은 몰라서 더 반가웠다.
Lv.30~45 구간에는 환술사로 보조만 해주고 Lv.50 땐 적으로 서로 피터지게(?)싸웠는데
이번엔 제대로 대검 잡고 아군으로 같이 싸워주더라.
.
잡퀘 움짤 좀 떠봤다.
프레이의 등장에 시두가 놀란 표정으로 본인 대검 던져 주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이번엔 녹슨 검 때문에 지지말고 제대로 싸우라며..
전투 직전 이벤트 영상인데 프레이와 탱 듀오라니, 크.. 멋졌다.
다시 에테르로 돌아가는 둘. v5.0 잡퀘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여운이 많이 남던 이벤트 영상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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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와 프레이. 결국 그들은 플레이어의 에테르로 실체화된 일시적인 환상 같은 것이었다. ▲
홍련 암기 잡퀘의 가장 좋은 점은 메인퀘에서 만났던 NPC들을 재등장시킴으로써
그 후일담을 플레이어에게 전달해 준 것이 아닐까 한다.
그 때문에 흡사 메인퀘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창천의 향수도 물씬.
BGM도 창천 OST가 자주 깔려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미스트가 '소년'이었다는 것.
Lv.70 잡퀘 진행 중 NPC 대사보고 알게된 사실이다.
소년.. 그 고운 얼굴로 무려 소년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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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잡 퀘스트 완료 후에 다들 찍는다는 그것.. 나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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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잡퀘를 하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스샷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헤헤
암흑기사는 레벨링 전 구간 잡퀘가 다 흥미로웠다.
이번 홍련 잡퀘도 재밌었지만 아직까진 역시 Lv.50 잡퀘가 제일 인상깊다.
아직 암기 잡퀘를 안해봤다면 꼭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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