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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고대무기) 브라부라: 넥서스 완성

by Jaicy 2017. 12. 19.

몇 달 전에 아트마 까지 만들고 집사 인벤에 짱박아 뒀던 브라부라를 넥서스로 만들어줬다.


홍련 패치 전까지 제타로 강화하는게 목표였는데,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더니 시간 부족으로 넥서스까지 밖에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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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너프를 먹었음에도 아트마->아니무스는 거의 사흘이나 걸렸을 정도로 버거웠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친구가 상당수의 던전을 조율을 풀고 같이 돌아줘서

황도십이문서의 '던전' 항목은 예상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니무스.

아니마 빛작보다는 빨리 끝나긴 했지만 어째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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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무스->노우스는 알렉산드라이트와 마테리아만 충분히 준비해두면 금방 만들 수 있다.


어차피 룩템으로 만드는 거라서 가지고 있던 마테리아를 적당히 박았더니 상당히 괴랄한 4옵션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심안이나 강유 같은건 차마 박진 못하겠더라.


ㅋㅋㅋ 옵션보소.


노우스 완성.


사실 노우스도 제법 멋있다. 금도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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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스->넥서스는 사스타샤 뺑이를 돌렸다.

판당 4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던전 로딩시간까지 합하면 판당 5분 정도.


운도 지지리 없어서 빛작 돌 때마다 뽀탐이 아니라서 제법 오랫동안 돌아야했다. 한 5시간 정도 돈 것 같다.

돌고 돌고 또 돌고.


오후 홍련 패치가 예고된 월요일 새벽, 아슬아슬하게 빛 점수를 모두 채웠다.


넥서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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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장착샷 ▼



남들이 끼고 다니는걸 봤을 땐 분명 더 화려해보였는데 직접 장비해보니까 생각보다 수수했다.

역시 제타까지 만들었어야 했는데.



넥서스 만들고 한창 감상(?) 중인데 친구가 내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길래 친구도 같이 찍어봤다. ▼

생각해보니 림사에서 나를 찾는 것 만큼 쉬운 것도 없긴 하다. 있는 곳이 워낙 뻔하다 보니.



사실 전사는 친구가 더 잘하는데 그 앞에서 폼 잡으려니 조금 민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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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보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빛나는 무기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련 패치 후에는 한동안 레벨링 하느라 바쁠테니 제타로 강화하는건 한두달 후 쯤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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