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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 14 ONLINE - KOREA 시작

by Jaicy 2015. 8. 18.

오늘 새벽에 파이널 판타지14를 다운받아서 캐릭터 생성하고 잠깐 둘러봤다.

 


마을로 진입하기 전에 파판14 문구가 뙇- 하고 뜨는게 뭔가 뭉클. 파판을 한 번 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느낌을 알듯.

 

게임 시작 전 튜토리얼? 진행 중에 캡처했다. 휴런 여자 주술사로 캐릭터를 생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아직 게임 초반부라 그런지 굉장히 오지랖이 넓은 NPC들과 자주 조우 하는 것 같다.

 

게임 시작 하자마자 만나는 넉살 좋은 동행 할아버지도 그렇고,
마을 진입 하자마자 만나는 남자 NPC도 그렇고 (남자 NPC 캡쳐를 미처 못했다;).

 

재밌는 점은 이렇게 유저가 직접 대답을 고를 수 있다는 점.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비밀스러워야 신비해보인다.

 

주술사 길드 퀘스트 중.

굉장히 중2스럽다. 좋다

 

 


귀찮지만 재밌는 퀘스트들도 있다.

 

벽에 경기 포스터를 붙인다거나

NPC 대신해서 알바뛰기

 

동전을 주워서 갖다준다거나
호객행위를 한다거나.

NPC들이 나를 부려먹는다.

 


그래픽은 좋은 편.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는데도 게임 환경이 쾌적해서 만족.

노트북에서 이정도로 옵션으로 잘 돌아가니 딱히 불만은 없다.

 

 


온라인 rpg다보니 여타 다른 rpg랑 다를게 없거니 싶었는데 나름 파판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아직 한 지 얼마 안되서 섣부른 판단을 내리면 안되겠지만 일단 재밌다.

 

하지만 게임이 좀 루즈한 감이 있어서 한 달 뒤 유료화로 전환되면 유저가 꽤 빠져나갈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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