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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v3.5 숙명의 끝, 메인 퀘스트 후기

by Jaicy 2017. 9. 9.

여태까지 업데이트 직후의 컨텐츠 플레이 후기는 몰아서 포스팅 하나에 몽땅 올렸는데

그렇게 하니 포스팅도 엄청나게 길어지고 질(?)도 떨어지는데다 읽는 사람입장에서도 지치는 것 같아서

이번 업데이트 컨텐츠 플레이 후기는 여러 포스팅으로 나눠서 올릴 생각이다.



이번 포스팅은 메인 퀘스트 후기.


.


v3.5 메인 퀘스트 시작은 모르도나 돌의 집에서.


타타루가 나를 찾는다길래 가보니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고 기다리고 있더라.



???


신체 치수를 쟀을 뿐인데 버거워 하는 빛의 전사.

이런저런 곳까지 치수를 쟀다고.. 이런저런 곳이란 어느 곳일까


남의 신체 치수를 허락없이 재다니 한 대 맞으실?


왜 쟀는지는 비밀이란다. 옷이라도 만들어주려나.


볼일을 마치고 돌의 집으로 돌아오니 알피노가 '새벽'의 새로운 맹주를 뽑자며 회의를 열었다.



야슈톨라 : 그런거 {필요없어요}


산크레드 : 그거 사실 비체 끄덕맨이 딱인데..

나 : /기겁


그 때 웬 피투성이 미코테가 돌의 집으로 찾아왔다.



알고보니 이다의 친구.


'메나고'라고 하는데, 알라미고 해방군 소속으로 '철가면'이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에 있는

카스트룸 오리엔스 습격 계획을 짜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주러 왔다고 한다.


자칫하면 '에오르제아 vs 제국'의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으므로 다른 나라에도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나는 이슈가르드를 맡았다.



v3.4 부터 묘하게 파파리모가 독백도 하고 단독으로 잡히기도 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저런건.. 사망플래그..겠지.


이슈가르드에 들러서 아이메리크에게 사실을 알리고

그리다니아에서 열릴 에오르제아 동맹국 회의에 아이메이크를 데려 가는 도중

용머리 전진기지에 잠깐 들렀는데 에마넬렝이 오르슈팡을 대신해 근무하고 있었다.




여전히 미덥지 못한 인상을 100%떨쳐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듬직해졌다.


그리다니아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만일에 대비해 각국에서 그리다니아에 군사지원을 하기로 했다.


알피노와 카스트룸 오리엔스가 있든 동부삼림으로 갔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철가면의 기습이 시작됐다.

 


울다하에서는 피핀을,


이슈가르드에서는 힐다를,


림사 로민사에서는 르이샤를 파견한 모양이다.


철가면이 이끄는 알라미고 해방군은 각 국 총사령부 복장을 하고 제국군에게 덤비고 있었는데

제국군 입장에서는 에오르제아 동맹국이 제국을 습격하는것 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럼 다시 한 번 '에오르제아 vs 제국' 전쟁이 시작되겠지. 이게 철가면이 노린건가.


어쨌거나 싸움이 한창인 바일사르 장벽으로 가보는 걸로.



이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철가면.


알피노는 지름길을 이용해 철가면을 막으러 앞서간 파파리모 일행을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본인은 뒷길 안전 루트로 가는 주제에 나더러는 정면으로 쳐들어가라고.. 알피노 이자식


그렇게 바일사르 장성을 오픈했다(..)

이전 무숙 던전들마냥 많이 몰면 아픈 던전이라고 하는데 4초행 팟이라 몰이를 적당히 해서 그런지,

생존기 잘돌리는 나이트를 만나서 그런지 딱히 힐이 빡세다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오히려 신나게 홀리를 치다보니 어느새 보스더라.


보스는 철가면이었는데


철가면의 정체는 뿅뿅르드일베르드였다. v3.4를 끝낸 시점에서 이미 예상 하긴 했다.



화려한 장판과 제법 아픈 공격 때문에 생각보다 고전하긴 했는데

공격 패턴은 단순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쉽게 클리어 할 듯 하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일베르드.


언제나 한 발 늦게 도착하는 알피노.


궁지에 몰린 일베르드가 아씨엔이 선물(?)로 준 니드호그의 눈을 꺼내들었다.

참고로 저 눈은 내가 구름바다 아래로 던져버린 니드호그 눈이 아니라,

어둠의 전사들이 있던 세계에 있던 니드호그의 눈이다.

어둠의 전사들이 이쪽 세계로 넘어왔을 때 들고온 것을 아씨엔이 받아뒀다가 일베르드에게 넘긴 것.



괴물이 되어서라도 알라미고를 해방시키겠다고 한다.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눈을 들고 건물 아래로 뛰어내린 일베르드.

그 길로 죽어버렸지만..


야만신 소환식은 성립됐다.


이에 본인이 희생양이 되기로 결심한 파파리모.


루이수아가 남기고 간 지팡이 '투프시마티'를 이용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야만신을 봉인하겠다고 했다.

참고로 파파리모는 루이수아의 수제자라고 한다.



파파리모의 파트너인 이다는 결사 반대.

끝까지 함께 남겠다는 이다를 산크레드가 억지로 비공정에 태웠다.


모두 혼파망인 가운데 어쩔줄을 몰라하는 우리의 빛의 끄덕맨. 


야 내가 그래도 의리 있는 놈이라 차마 혼자 두고는 못간다.

나름 하이델린의 가호(과연 가호일까, 저주가 아닐까)를 받는 몸인데 뭔일이야 있겠어.


근데 파파리모 녀석이 나를 공격하더니 그대로 밀려서 비공정에 강제 탑승해버림.


멀어져가는 비공정을 바라보며 이다에게 작별을 고하는 파파리모.



저 검은 루이수아가 바하무트를 봉인했을 때 나타났던..


얘가 이렇게 가는구나.. 루이수아랑 오버랩되는군.


트레일러에 나왔던 바하무트 봉인 연출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멋진 이벤트 영상이었다.


..그렇게 야만신 봉인에 성공한 파파리모의 행방은.. 어찌됐을지.


이다를 억지로 데리고 빠져나온게 마음에 걸리는지,

슬픔에 빠진 이다를 보고 차라리 자신을 원망하라는 산크레드.


파파리모의 소식을 돌의 집에 있는 다른 새벽 일원들에게 전해주는 것을 끝으로

이번 메인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v3.4에 비해 이번 메인 퀘스트는 분량이 다소 적은 편이라 금방 끝났기 때문에 아쉬웠다.

파파리모가 야만신 봉인에 성공하고 난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한데

다음 메인 퀘스트는 v3.57이라고 하니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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