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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플레이어 추천 5000 달성

by Jaicy 2017. 4. 29.

이틀전에 5000 플추를 달성했다.

/감동


이틀전에 5000 플추를 달성했고, 지금은 5010 플추다. 딱히 쩌는 유저라거나 추천 구걸했다던가 한 건 아니고,남들보다 플레이 시간이 많다보니 그간 추천이 차곡차곡 쌓여서 그렇다.
사전 오픈 때 시작해서 매월 주민세를 내고 있는 성실한(..) 에오르제아인이다. 빛의 파창(...)

지금은, 어.. 음..

 

사실 접속 시간의 반절 정도는 마을 석상이다ㅎㅎㅎ

지금은 안그러지만 예전엔 켜두고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잔 적도 많았다(..)


서너달 전쯤 플추 4600개쯤 찍은 플레이어를 본 적이 있으니지금쯤 5000쯤은 가뿐하게 넘긴 사람들이 제법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ARR 시절같은면 탱힐로 매칭하면 플추 잘 받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데

창천 들어와서는 사람들 인심이 야박해진건지 탱힐로 매칭해도 1 플추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탱커로 아무리 생존기 잘 돌리면서 주차도 예쁘게 하고 어글 잘 잡아도,

힐러로 오버힐 수치 높지 않게 적당히 힐 하면서 딜러급 딜을 뽑아도 플추 못받을 때가 많다. 왜죠

 

플추에 목숨거는건 아니지만 '나 아니었으면 클리어 못했다, 멱살캐리했네.'라고 생각했던 파티에서 플추 1도 못받으면 조금 서운하긴 하다.

비록 플추를 받는다고 해서 보상이 있는건 아니지만 힘든 파티를 어렵사리 끌고 클리어하고 나왔을 때 플추 받은걸 보면

'내가 노력했다는 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이렇게 플레이 하면파티에 도움이 되는구나' 등 나름 뿌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요즘은 탱이든 딜이든 힐이든 플추 받기가 예전보단 조금 힘들어졌고 특정 역할로 매칭한다고 플추 잘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역할이나 직업에 연연하지 말고 잘 하는 직업, 하고 싶은 역할로 매칭하는게 좋다.


근래들어선 딜러로 클리어 dps 1등을 했다던가, 서포트 직업(닌자, 기공, 음유 등)으로파티에 도움을 줬다던가할 때 플추를 더 잘 받는 것 같다.

어제도 닌자 던전 플레이하면서 탱커에겐 그림자 이동 꼬박꼬박 써주고,

어글 위험한 파티원이 있으면 연막도 뿌려주고,  속임수 공격도 딱딱 박아줬더니 2플추를 받았다.

 


플추 관련 업적은 점수도 없고 업적 보상도 3000개가 끝이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기분은 좋다.

야호!

 


내게 플추를 준 모든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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