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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알아두면 좋은 타직업 스킬: 전사 편

by Jaicy 2017. 1. 1.

(1. 백마도사 시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2. v3.2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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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나이트 편에 이은 전사 편 스킬 설명.


초록색 글씨 - 클래스(도끼술사) 스킬, 파란색 글씨 - 잡(전사) 전용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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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도사가 알아두면 좋은 타직업 스킬 -



Lv.22 광폭화


전사의 딜을 순간적으로 올려주는 버프.

몰이 사냥에서 자리를 잡고 어글을 잡기 시작할 때 사용하거나

네임드/보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초반 어글을 단단하게 잡으려고 사용하거나

수비태세->파괴태세 전환 후 극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플레이어마다 상황별로 사용하는 타이밍이 조금씩 다르다.

쿨타임이 1분 30초로 그리 길지 않아서 거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사용되는 편이다.


20초 동안의 폭딜이 끝나면 5초 동안 '무기 사용 불가'디버프를 받는데 '에스나'로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광폭화에 알림음 매크로를 넣어서 디버프를 해제해 달라고 알려주는 전사들이 많다.

전사의 버프창을 보고 있다가 광폭화가 끝나는 순간 바로 에스나를 걸어 줄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면 굳이 해제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

보통 전투를 진행하다 전사 버프창의 무기 사용 불가 디버프를 확인하고 해제 해주려고 보면 3초, 2초 남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힐, 딜하기 바쁜 상황에서 2~3초 남은 디버프를 해제 하기 위해 에스나를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즉각 해제 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Lv.30 수비 태세


일명 '수태'. 나이트의 '충의의 방패'와 비슷한 것 처럼 보이지만 조금 다르다.

나이트의 충방은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고 어글 상승량이 증가하는 대신 딜이 감소되고

전사의 수태는 최대 HP가 증가하고 회복마법 효과가 향상되며 어글 상승량이 증가하는 대신 딜이 감소된다.

한마디로 피통이 많아지고 힐량이 상승하며 어글 잘 잡을 수 있는 대신 딜이 떨어진다.


수비 태세 상태에서는 특정 스킬들을 사용할 때마다 받아넘기기 확률이 2%증가되는 '격노'버프가 쌓이는데

최대 5스택까지 쌓이며 이 '격노' 버프를 소비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도 있다.


나이트에게 충검과 충방 두 가지 스탠스가 있듯 전사에게도 수비 태세와 파괴 태세 라는 두 가지 스탠스가 있는데

수비 태에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한 스킬, 파괴 태세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Lv.52에 파괴 태세를 배우고 나서부터는 수비 태세와 파괴 태세를 자주 스왑하는 전사들이 많다.

파괴 태세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Lv.34 전투의 짜릿함


전사의 HP를 회복 시킴과 동시에 최대 HP량이 잠시동안 늘어나는 스킬이다.

실행 시점 최대 HP 대비 20%의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수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전사의 HP를 보고 있자면 피통이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수비 태세와 이 스킬 때문이다.



Lv.42 일대일 결투


전사의 무적기. 사실 무적기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애매한 스킬이다.


대상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겨서 6초 동안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데 자신도 이동 불가 상태가 된다.

버프 지속 시간 동안은 몇몇 던전들의 전멸기를 제외하고는 어떤 공격을 받든 HP가 1 미만이 되지 않는다.


보통 탱커들은 빡센 몰이 사냥 시 위기의 상황에서 무적기를 시전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트는 천하무적을, 암흑기사는 산송장을 시전한다만 전사는 일대일 결투를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한 편이다.

무적 시간도 짧은 편이고(천하무적 - 10초, 산송장 - 최대 20초 가까이) 이동도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


다만 나이트와 암흑기사의 무적기는 잡 전용 50제 스킬에 쿨타임도 무진장 길지만

전사의 무적기는 클래스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한 42제 스킬에

쿨타임도 3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라 사용에 있어 부담이 적은 편인데,

위기의 상황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몹의 공격을 취소 시키거나 자신이 넉백 당하는 걸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일대일 결투를 사용하면 대상의 스킬을 강제로 취소 시킬 수 있다. 물론 취소 안되는 스킬들도 있다.)



Lv.52 파괴 태세


일면 '파태'. 파란 딜러의 시작. 파괴맨.

수태에 이은 두 번째 스탠스로 전사가 주는 피해량이 5% 증가된다.


수태 상태에서 특정 스킬들을 사용하면 '격노'버프가 쌓이듯 파태 상태에서는 극대화율이 2%증가되는 '폭주' 버프가 쌓인다.

'격노'와 마찬가지로 최대 5스택까지 쌓이며 폭주 버프를 소비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있다.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상승함은 물론 극대화율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전사 입장에서는 수태 보다는 파태가 훨씬 끌린다.

보통 어글을 단단히 잡아야 하는 전투 초반에는 수비 태세를 사용하고

어글이 안정적이다 싶으면 파괴 태세로 전환하여 딜을 뽑는 식의 플레이가 일반적이다.



Lv.56 원초적 직감


정면 공격은 무조건 받아 넘기는 대신 측/후방에서 받는 공격은 무조건 극대화된 상태로 받는다.

고로 이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은 몹과 정면으로 마주봐야 한다.


몹에게 측/후방이 잡힐 일이 없는 네임드/보스전에선 큰 부담이 없겠지만 몰이 사냥에서 이 스킬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안전빵으로 검술사 Lv.34에 배울 수 있는 스킬인 '경각심'을 보조 기술로 빼와서 세트로 쓴다.


경각심은 15초 동안 극대화 공격을 받지 않게 해 주는 버프이다.


간혹 전사의 HP가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서 떨어진 아이스크림 녹듯 줄줄 녹아내린다면

원초적 직감을 사용한 상태로 몹에게 측/후방을 얻어 맞고 있는게 아닌지 확인하자.



Lv.58 평정심


백마도사의 심판이 그냥 사용하면 힐스킬, 성전 태세를 켠 상태로 사용하면 딜 스킬로 바뀌는 것처럼

전사의 평정심도 수태 상태에서 사용하면 HP 회복스킬, 파태 상태에서 사용하면 TP회복스킬로 바뀐다.

쿨타임이 1분으로 짧은 편이라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HP 회복 스킬로 사용할 경우 회복력이 1200으로 높은편인데,

내 캐릭터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템렙 200 전사의 평정심 HP 회복량은 마을 기준 4180정도이다.


일반 던전에는 웬만큼 힐이 밀리지 않는 이상 HP회복보다는 TP회복용으로 자주 쓰인다.





이상 전사의 몇몇 스킬들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암흑기사의 스킬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백마와 암기.. 암흑기사의 스킬들에 대해서 백마입장에선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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