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마도사 시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2. v3.2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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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백마도사가 알아두면 좋을 타직업 스킬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다.
틈틈히 직업별로 백마도사가 알아두면 좋은 스킬들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사실 모든 직업의 모든 스킬을 정확히 알고 있는게 가장 좋지만
그래도 '이건 알아야해!'라고 생각하는 스킬들을 정리해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이트의 몇몇 스킬들을 알아보자.
초록색 글씨 - 클래스(검술사) 스킬, 파란색 글씨 - 잡(나이트) 전용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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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도사가 알아두면 좋은 타직업 스킬 - 나이트 편
Lv.10 재활
20초 동안 자신이 나이트가 받는 회복마법의 효과가 향상되는 버프이다.
빡힐이 필요하거나 힐이 밀린다 싶을 때 사용하는 편이다.
이 스킬은 전사나 암흑기사도 보조 기술로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는데 재활은 본래 나이트의 스킬인 만큼
전사/암흑기사의 재활은 회복마법 효과 20% 향상이고 나이트는 30% 향상이다.
Lv.30 충의의 검
일명 '충검'. 나이트의 자동 공격에 추가타를 주는 스킬이다.
백마도사가 성전태세를 ON/OFF 하듯이 충의의 검도 ON/OFF 할 수 있다.
Lv.40 '충의의 방패'를 배우기 전까지는 던전에서는 항상 이 버프를 켜고 다닌다.
'충의의 방패'는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가고 어글에 자신이 있을 경우 딜을 좀 더 뽑기 위해 일부러 충의의 검을 켜는 나이트들이 많다.
Lv.40 이후 던전에서, 어글도 못잡고 방어력도 약하면서 충의의 검을 유지하는 나이트를 보면 그냥 충의의 방패를 켜달라고 하자.
Lv.34 경각심
25초 동안 극대화 공격을 받지 않게 해 주는 버프로, 전사와 암흑기사도 보조 기술로 가져가는 스킬이다.
나이트의 스킬인만큼 나이트는 버프 지속 시간이 25초이고 전사와 암흑기사는 15초이다.
거의 모든 탱커가 필수로 가져가는 스킬인데, 특히 Lv.56 이상의 전사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이는 전사 Lv.56 스킬인 '원초적 직감'과 세트로 쓰이기 때문인데, 전사 스킬에 대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
Lv.35 감싸기
10m 이내의 파티원에게 걸어줄 수 있는 버프로 해당 파티원의 물리 피해를 대신 받는다.
가까이 있는 파티원의 HP가 위험한 경우라던가 몇몇 던전에서 특정 대상자가
표적이 되는 경우 대신 공격을 받아준다던가(ex. 교황청 1네임드의 마킹 대상 공격 대신 받기) 등등 위기의 순간에 활용되는 스킬이다.
중요한 건, 모든 공격을 대신 받아줄 수 있는게 아니라 물리 피해만 대신 받아줄 수 있다.
마법 공격은 감싸기로 대신 받아줄 수 없다.
나이트가 파티원에게 감싸기를 시전한 상태라면 HP관리에 좀 더 집중하자.
Lv.40 충의의 방패
일명 '충방'. Lv.30에 배웠던 '충의의 검'에 이은 두 번째 스탠스이다.
나이트가 받는 피해량이 20% 감소하고 적개심이 상승하지만 주는 피해량이 감소되는 스킬이다.
한마디로, 단단해지고 어글 상승량이 증가하는 대신 딜이 떨어지게 된다.
던전에서는 거의 충의의 방패 상태를 유지하는 편이다만
어글에 자신이 있고 딜욕심이 있는 나이트의 경우 도중에 충검으로 스왑해서 싸우기도 한다.
심지어 시작부터 끝까지 풀 충검을 유지하는 나이트들도 있다!
하지만 생존기 잘 돌려주고 어글 잘 잡는 다면 크게 상관없다.
8인 파티에서는 나이트가 메인 탱커일 경우 충의의 방패, 서브 탱커일 경우 충의의 검을 사용한다.
Lv.50 천하무적
탱커들의 무적기 중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가장 편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10초 동안 모든 피해를 무효화시키는 기술로, 스킬명처럼 '천하무적'상태가 된다.
몇몇 특정 던전들의 전멸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사기적인 스킬이다.
보통 매크로를 넣어 본인이 무적 상태라는 걸 알려주는 나이트가 많다.(ex. 천하무적 발동!<se.1>)
백마도사 입장에서는 전사와 암흑기사의 무적기인 일대의 결투, 산송장보다 편한 스킬인데
이에 대한 설명은 전사와 암흑기사의 스킬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쿨타임이 7분으로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웬만큼 위기의 순간이 아닌 이상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백마도사가 거룩한 축복을 쉽게 쓰지 못하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Lv.50 이상 4인 던전에서 빡세게 몰이를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몰이사냥에서 나이트가 자리를 잡고 천하무적을 시전하면 잠깐 동안은
마음 놓고 딜을 할 수 있으니 성전->쾌속마+홀리를 연타해주면 좋다.
Lv.56 신성한 보호막
이 버프를 시전하고 30초 안에 파티원의 회복마법을 받으면 근처의 파티원에게
나이트의 최대 HP의 10%만큼의 보호막 버프를 줄 수 있다.
고로 나이트의 HP가 높을수록 효율이 좋은 버프이다.
보통 광역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시전해 놓는 경우가 많으니 나이트의 버프창을 눈여겨 봐두는 것이 좋다.
간혹 매크로를 사용해서 힐을 달라고 알려주는 나이트들도 있다.
Lv.58에 '관용'이라는 스킬을 배우면서 나이트에게도 힐 스킬이 생기는데
신성한 보호막을 쓰고 관용으로 자힐해서 파티원에게 버프를 주는 나이트들도 있다.
이 스킬에 대해서 백마도사가 알아둬야 할 점은 해당 스킬의 버프 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나이트에게 회복'마법'스킬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리제네, 신의 이름은 회복 스킬이긴 하지만 신성한 보호막 버프를 활성화 시켜주진 못한다.
('심판'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안될 것 같다.)
케알, 케알가, 메디카, 메디카라가 나이트에게 들어가야 버프가 활성화된다.
Lv.58 관용
나이트 전용 힐 스킬로, 자신은 물론 파티원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파티원에게 사용할 경우 회복된 HP의 50%만큼 자신의 HP도 회복 할 수 있다.
회복력이 1200으로 어마어마한편인데,
내 캐릭터를 예로 들자면 템렙 209 나이트 관용의 힐량(마을 기준 4600 정도)이
템렙 220 백마도사의 케알(마을 기준 3800 정도)보다 높다.
다만 2초라는 시전 시간이 존재하며 Lv.60 기준 MP를 2121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신성한 보호막 스킬 이후 사용해서 파티원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용도로 쓰거나
HP가 위험한 파티원이 있는데 힐러가 여유가 없어 보일 경우 대신 힐을 넣어준다거나
위기의 순간 자힐한다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스킬이다.
힐러는 탱커의 HP를 주력으로 관리하는 만큼 탱커 스킬은 모두 제대로 알아두는게 좋지만
최소 '이 정도는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싶은 스킬들에 대해 적어봤는데
백마도사를 포함한 초보 힐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사 스킬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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