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글레이브: 파이널 판타지15 감상 후기

지난 8월 말, 극장에서 한시적으로 개봉했던 '킹스클레이브: 파이널 판타지15'를 이제 인터넷에서도 다운받아서 감상할 수 있다.

극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3곳에서 밖에 상영을 하지 않았고 그나마 개봉한 3곳도 먼 데다가

가고 싶었던 극장은 에약이 꽉 찬 상태라서 다운로드 가능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디어 어제 감상을 마쳤다.

네이버 N스토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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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후기

파판15가 얼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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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하기 전에 일본에서 이미 개봉했던 것으로 아는데

일본 성우가 조금 미스매치 였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호평이어서 제법 기대가 컸다.

성우가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도 국내는 미국 성우 더빙 버전으로 개봉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주인공인 '닉스'가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던데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으나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나도 100% 공감한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15'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겠지만 영화에서만 쓰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실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파판15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실사 영화라고 말해도 믿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그래픽이었다.

특히 배경보다는 인물묘사가 상당히 뛰어났다.

게임 파판15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인지라 게임의 주인공들은 등장하지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영화에서 활약을 펼친다.

영화 자체만 본다면 내용이 살짝 아쉬운 점이 있지만 파판15를 구매하게 만드는 홍보 목적으로서는 아주 뛰어난 영화이다.

광활하게 펼쳐질 영화의 뒷 내용을 알기 위해서라도 파판15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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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5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알기 쉽게 영화의 전반부에 설명을 잘 해두었으며

난해한 용어도 거의 없기 때문에 무난한 감상용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파판15 발매일이 9월에서 11월으로 늦춰진것은 매우 유감이지만 그만큼 완벽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니 믿고 기다려본다.

난 아마 PC판으로 나오면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 PC판으로도 나오겠지만.. 기다리기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