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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청마도사 Lv.70 달성

by Jaicy 2021. 7. 27.

사실 청마 Lv.70은 지난주 금요일에 달성했는데 이런저런 핑계와 게으름으로 인해... 며칠이 지난 지금에서야 포스팅해본다.

 


v5.45가 패치되기 전에 이미 Lv.60을 찍어 둔 상태여서 10렙만 더 올리면 바로 만렙이긴 했지만 솔플로 만렙까지 찍는 건 꽤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쌓인 휴식 경험치 덕분에 Lv.63까지는 적정 레벨대의 필드 잡몹들 잡으니 금방 찍을 수 있었지만,

휴식 경험치 버프가 끝나니 경험치 들어오는 양에 차이가 꽤 나더라.

 

그렇다고 어디서 만렙까지 도와줄 사람을 구하기도 좀 그렇고 결국 '부대 경험치 버프+음식 버프' 켠 상태로 혼자서 버디 끼고

동레벨대 필드 잡몹 잡으면서 레벨링 했는데, 체인 보너스 안끊기도록 쉬지 않고 닥사를 하면 15-20분 내로 1업이 가능하더라.

나는 강력한 스킬을 배운 게 거의 없어서 물대포나 눈보라 같은 필드 잡몹 스킬로 몹을 잡아서 그렇지,

스킬 많이 모아둔 상태라면 몹들 더 빨리 잡을 수 있을테니 훨씬 빠르게 레벨링 가능할 듯.

 

여튼 몇 시간의 사투 끝에 청마도사 Lv.70 달성.

 


단순히 Lv.70 청마 잡룩만 노리는 거라면 Lv.70만 달성해도 완료 가능한 잡퀘 보상으로 방어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개방되는 잡퀘까지 모두 완료하려면 '가면 무투회 스테이지 31(흉내쟁이 고고)'을 클리어해야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필드 잡몹 스킬로는 피할 수 없는 너무 아픈 기믹이 있었다.

 

나는 이렇듯 정말 잡스러운(...) 기술들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잡퀘를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 되는 스킬들만 가지고 있는 정도. 덕분에 가면 무투회 할 때마다 강력한 한방이나 편리한 스킬이 없어서 꽤나 고생하며 클리어했었다.

 

어떻게 공략해야하나 싶어서 해외 유저의 플레이 영상을 봤더니 '초경화'를 사용해서 기믹을 버티더라.

초경화는 얻어야 클리어 가능할 듯 하여 결국 초경화를 사용하는 몹이 2네임드로 등장하는 돌방패(어려움)을 솔플로 도전했는데,

Lv.70 찍었다고 해서 딜로 찍어 누르는 것이 가능한 몹이 아니었다.

 

사실 이번 패치로 청마도서에 청마도사로 파티 모집 후에 입장 가능한 컨텐츠가 새로 추가 되었는데, 자동 매칭도 아니고 이걸 또 사람을 모아서 가자니 영... 게다가 나는 거의 쓸만한 스킬도 없어서 괜히 민폐가 될 듯 해서 아직 이용해보진 않았다.

 

조율 걸고 가면 네 구석에 각각 배치된 대포를 쏴서 네임드 HP를 깎는 식으로 공략하는 곳인데

이걸 혼자 쏘고 있자니 몹 HP는 닳지를 않고, 그렇다고 생으로 딜을 넣으면 워낙 단단해서 딜도 잘 안박히고...

 

그래도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클리어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근처에서 싸우고 있는 NPC들의 HP가 바닥이나면

결국 전멸하는 곳이라 네임드 HP를 다 깎기 전에 NPC들이 먼저 죽어버려서 솔플로는 절대 클리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렇다면 초경화를 어디서 얻어야 하나, 하고 봤더니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에 잡몹으로 등장하는 녀석도 초경화를 사용하더라.

Lv.50 토벌전이라 Lv.70 청마로는 식은죽먹기였다. 오히려 몹이 초경화를 사용하기 전에 죽어버릴까 싶어서 중간에 딜을 멈춰야 했을 정도.

 

여튼 무사히 초경화 체득.

 

초경화도 얻었겠다, 가면 무투회 스테이지 31 - 흉내쟁이 고고 잡으러 ㄱㄱ

 

총 2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1페이즈는 장판도 그다지 화려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다만 2페이즈는 장판도 화려하고 꽤 아프기도 한데다 나는 레벨링 하면서 얻은 필드 잡몹 스킬이 대부분이라 딜이 너무 약해서 정말 오래동안 잡았다. 심지어 MP도 부족해서 에테르 포션마저 마셔야 했을 정도.
그래도 허접한 스킬로도 오래 때리다 보니 잡긴 잡을 수 있더라. 주어진 30분의 도전 시간 중에서 3분 정도 남기고 클리어했다. 정말 오래 때렸다ㅜㅜ

마지막 잡퀘까지 완료하고 나면 템렙 400의 청마도사 전용 무기인 '약탈자'를 받을 수 있다. 무려 빛나는 무기다.

 


아래부터는 Lv.70 청마 잡룩 자랑 겸 스샷.

 

Lv.50 잡룩도 꽤 마음에 들었는데 Lv.70은 더 멋있게 잘 뽑혔다. Lv.50 잡룩의 긴 망토가 펄럭이지 않는 게 아쉬웠는데, Lv.70 잡룩은 망토가 짧아지면서 좀 더 활동적으로 보인다고 해야하려나. 펄럭이지 않아도 아쉽지 않은, 그런 룩이랄까.
염색이 불가능했던 Lv.50 잡룩과 다르게 Lv.70 잡룩은 전 부위 염색 가능한데 염색 한 것 보다는 오리지널 색 그대로가 더 청마스럽고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뒀다.
사실 Lv.70 잡룩 머리 장비는 가면 달린 모자인데 캐릭터 얼굴과 헤어를 대부분 가리는데다 볼 때마다 미묘하게 가면변태(...)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전혀! 취향이 아니라서 외눈 안경을 투영시켜뒀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쓰고 있는 것도 뭔가 허전한 듯 하여.
나로선 이 쪽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모든 Lv.70 잡퀘 완료 보상으로 받는 무기인 '약탈자'는 빛나는 무기다. 외형은 Lv.50 무기인 '왈라키의 혼'과 동일하지만 무려 빛이 난다.
청마도사는 몹들의 스킬을 흉내낼 수 있다보니 꽤 다양한 스킬 모션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야만신 스킬들이 모션과 이펙트가 멋진 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야만신 스킬이 이프리트의 '화염 분출' 뿐이라... 그나마 멋지다고 할 수 있는 스킬 모션은 이게 다다. 시바의 빙결난무나 주작의 귀수각 스킬도 상당히 멋있던데, 언젠가 얻을 수 있겠지. ...있을까......?
훗.
머리 장비를 제외한 청마 Lv.70 잡룩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것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청마가 꽤 재밌는 직업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리미티드 잡이기에

제한도 많고 청마로는 일반적인 던전을 다닐 수도 없어서 매 패치 때마다 잡퀘만 하고 그대로 묻어버리는 편이다.

 

이번 v5.45에도 Lv.70 잡퀘는 모두 완료했으니 다음 잡퀘가 풀리지 않는 이상은 이대로 봉인해 둘 듯 하다.

아니, 언약자 청마 만렙 찍는 것과 스킬 체득을 도와줘야하니 어쩌면 봉인은 좀 더 후일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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