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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열두 신 대성당에서

by Jaicy 2021. 5. 28.

지난주에 파판14 인벤에 (계약)언약자 구하는 글 쓰고 얼마 안 가서 운 좋게 조건에 맞는 유저를 만나서 속전속결로 날짜까지 잡았다. 
오오... 팦생 6년차에 나도 드디어

여담으로, 파벤엔 이런 퀘스트 이미지를 만들어서 구인 광고(?)를 했다.

 

...헌데, 식을 올리는 대성당은 날짜 잡은 이후로는 언약식 날에만 입장 가능한 줄 알았더니

그 전까지 아예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더라.

예약했던 시간보다 괜찮은 시간대 혹시 비어 있나 싶어서 지난 새벽에 재확인차 대성당 들렀더니
웬걸, 입장이 가능하길래 언약식 이후에는 입장 못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스샷 몇 장 찍고 나왔다.


분위기가 참 좋다.

 

모르포와 나란히 입장

 

사방에 물이 흥건한(?) 데다 온통 새하얘서 살짝 v6.0 트레일러의 샬레이안이 떠올랐다.

 

게다가 여기는 성견의 방처럼 개별 인스턴스 지역이라 음유시인 연주는 당연히 안될 줄 알았는데, 가능하...네?

 

친구가 많다면 언약식에 축하 연주해주러 오가기도 할 듯. 친구가 없는 나로선 잘 모르겠다.

 


...무튼 아무때나 입장 가능한 곳이 아닌만큼 스샷 찍기에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라는 것.

 

>.o
가능하면 몇 년간 함께 지내온 모르포와 언약을 하고 싶지만(?)
창천 시절에 암다포르에서 얻은 이후로 쭉 데리고 다녔는데도 여전히 너무 예쁘다.


언약식 전까지 자유 출입 가능한 걸 더 빨리 알았으면 요 며칠간 잠수도 대성당에서 탔을 텐데 아쉽다.

 

접속 종료 하기 전에 이대로 나가긴 아쉬워서 집짓고 점프만 왕창 하다가 껐는데 나중에 접속하면 좀 더 느긋하게 둘러봐야겠다.


어쨌거나 본인 캐릭터로 언약식 이벤트 영상을 볼 수 있는 건 참 기대가 된다.

아, 참고로 플라잉 키스는 선택하지 않았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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