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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천사 미고

by Jaicy 2020. 11. 8.

이틀 전에 딥다크한 느낌으로 컨셉을 잡고 스샷을 가공해서 올렸었는데[링크]

정 반대의 컨셉으로도 만들어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호올리-한 컨셉의 스샷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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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이 마계 뿜뿜이였다면 이번엔 천계 뿜뿜이가 되겠군.


캐릭터 뒤에 후광만 넣을까 하다가 지난번의 마족 컨셉 스샷에서 날개를 넎지 않았던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한 번 날개를 넣어봤는데 나쁘진 않지만 뭐랄까, 미묘한 느낌.


너무 과하게 화려하거나 크면 이상할까봐 적당히 넣어봤는데 크흠...

지금 생각해보니 어차피 나이트인데 결연한 수호자 사용할 때 처럼 무지막지하게 큰 날개를 달아줬어야했나 싶기도.


이번 스샷 찍느라 기존의 백발에서 금발로 염색해봤는데 파판14를 5년도 더 넘게 플레이하면서 금발은 처음해봤다.

늘 흑발 아니면 백발, 라하 커마일 때는 적발이다보니...

샛노란 금발은 아니고 백발에 가까운 밝은 금발인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듯.


어째보니 흔한 판타지 만화의 어느 용사 같은 느낌이다.


너무 밝게 만들었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밝아서 컨셉이랑 더 잘어울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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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스샷과 나란히 비교해보면 이렇다 ▼


...둘이 같은 캐릭터 맞다.


마음에 드는 투샷



천계, 마계 컨셉은 여러 판타지 장르에서 흔하게 쓰이고 그만큼 무난하게 잘 먹히는지라...

물론 파판에서는 악마니 천사니, 마족이니 천족이니...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만.


어떤 게임들에선 아예 시작 캐릭터 자체를 천/마족 선택을 하기도 하던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난 마계쪽인걸로ㅋㅋㅋ

중2병 감성 가득한 상태로 몰입감하면 야미노 치카라마족만한게 또 없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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