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산크레드의 건브레이커 스승

by Jaicy 2020. 1. 29.

이틀 전에 건브레이커 만렙(Lv.80)을 찍었다!

 

건브레이커 잡 퀘스트를 주는 NPC '라도반'이 첫 잡 퀘스트를 줄 때 분명 자신이 유일한 건브레이커라 했는데

제1세계로 건너간 산크레드가 기술을 어떻게 배웠나 싶었다만 Lv.80 잡 퀘스트에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Lv.80 잡 퀘스트 받으러 가면 라도반의 조수(?)이자 패셔니스타(..) 소피가 근황을 묻는다.

 

 

이에 산크레드 이야기를 들려주면 라도반이 깜놀한다.

 

보즈야 일족만 알고 있다는 건브레이커 기술을 산크레드가 어찌 배웠는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는군.

참고로 라도반의 고향인 보즈야는 제국의 실험으로 송두리째 불타 없어졌다. 물론 거기 살던 일족도.

라도반은 여태 자신이 건브레이커 기술을 계승한 유일한 생존자라고 굳게 믿고있었다.

 

소피도 건브레이커로 보이는 로스가르족 남자를 봤다고.
목격 정보를 듣고 당장 찾으러 갔다.

 

그리고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보즈야의 다른 생존자 '로스틱'과 만난다.

 

로스틱은 자신 외에도 보즈야 출신의 생존자다 다수 존재한다며 라도반에게 보즈야 재건에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제자(모험가)와 동료(소피)가 생긴 라도반은 이를 거절하고 에오르제아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 처음엔 '자랑스러운' 제자를 '사랑스러운' 제자로 읽었다 크흠;

 

'제자'라는 말에 로스틱이 건브레이커 기술을 전해줬던 어떤 남자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산크레드 이야기인 것 같다. 

 

소중한 사람을 두 번 잃고 싶지 않다니, 산크레드... 민필리아... 흑흑ㅜ

 

여튼 건브 잡퀘는 로스틱과 라도반 서로의 생사와 진로 확인 후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덧붙여 Lv.80 잡 퀘스트를 하다보면 소피에 대한 부가 정보가 한 가지 추가된다.

 

바로 왕도 라바나스터 출신이라는 것. 칠흑 때문에 하도 제1세계에 있다보니 비에라족은 죄다 파노브 마을 출신으로 보이던ㅋㅋ

 

그리고, Lv.80 잡 퀘스트를 완료하고 난 뒤 말을 걸어보면,

 

석판 룩템 얻으려고 시학 뺑이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ㅋㅋㅋ 탱부족에 시달리는 중이라고; 현실반영ㄷㄷ 참고로 소피는 환술사다.

 


건브 잡퀘가 엄청 재밌는건 아닌데 나름 소소한 감동이 있으니 아직 안해봤다면 츄라이 츄라이

 

 

혹시 건브 레벨링은 싫지만 잡퀘는 보고 싶다거나 잡퀘를 죄다 스킵해서 다시 보고 싶다면 여기[링크]를 참고.

여관에서 볼 수 없는 이벤트 영상 포함 건브레이커의 모든 잡 퀘스트 이벤트 영상을 모아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