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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19 달걀찾기 대축제

by Jaicy 2019. 4. 6.

프린세스 데이 이벤트가 끝나기 무섭게 바로 달걀찾기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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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퀘스트는 그라디니아 미 케토 야외 음악당에 있는 '노노타'로부터 받을 수 있다.


늘 그렇듯 심부름꾼이 필요한 모양.


해줘야지 뭐...

거절한다는 선택지는 왜 없는걸까. 완전 답정너잖아.


달걀 도둑을 잡아달라는 내용의 의뢰를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같이 조사를 해줄 파트너가 있는 모양이었다.

파트너가 기다리고 있다는 장소로 가보니...


궁술사 길드의 NPC, 레이 알리아포가 있었다.

궁술사 퀘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잘 모를수도 있는 NPC일텐데, 난 궁술사 Lv.70이라 그런지 오랜만이라면서 아는척을 하더라.


달걀 도둑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봤는데,


부서진 상자와 거친 검은 털뭉치를 발견.


빛나는 돌조각과


짓밟힌 땅의 흔적도 찾았다.


이쯤되면 이전 달걀찾기 이벤트에 한번이라도 참여해본 사람이라면 누가 범인인지 각이 딱 나온다.


범인의 흔적을 레이에게 건네주자.


흔적을 본 레이도 범인이 누군지 각이 잡혔나보다.


범인은 스프리건이야!


빙고.


그렇게 용의자를 밝혀내고 얼마지나지않아...


레이가 스프리건을 활로 쏴서 잡았다!

역시 궁술사 길드 엘리트는 다르군.


그런데 그 때, 스프리건은 범인이 아니라면서 누군가 다가왔다.


스프리건의 이름까지 알고있는 이 미코테 환술사는...

참고로 '리기'는 작년 달걀찾기 이벤트에 등장했던 스프리건의 이름이다.


갑자기 나타난 그녀는 진범인을 알고있다고 했다.


그러곤 리기가 진범인으로부터 달걀을 되찾아올 수 있다며 링크펄을 통해 응원해달라는 것이 아닌가.


감정표현 '/응원'으로 스프리건을 응원해주는 퀘스트인가 싶었는데,


실제로는 유저가 스프리건이 되어 미니게임에 참가, 알을 되찾아오는 것이었다.


마물과 장애물을 점프로 피하면서 공중에 있는 알을 수집하면 되는 간단한 미니게임이었다.

어려운 게임은 아닌데 생각만큼 쉬운것도 아니었다. 실패할 경우 더 낮은 난이도로 재도전 가능하다.


기본 난이도 알 29개 수집으로 게임 COMPLETE.


그렇게 도둑맞은 알을 되찾아오자,


레이도 스프리건 '리기'에 대한 의심을 풀었다.


되찾은 알을 '노노타'에게 가져다주라고 말하는 미코테족 환술사.

하지만 그녀에게 노노타에 대해선 일절 얘기한 적인 없는데...


노노타와는 아는 사이라면서 관계를 얼버무리곤 부리나케 사라졌다.


어쨌거나 되찾은 장식용 달걀을 노노타에게 건네주고 이제 진범인을 밝힐시간.


범인은 미테족이야!


물론 레이도 눈치채고 있었나보다.


나와 레이가 짚은 진범인은 '질리 알리아포'


그걸 또 기쁜듯이 당당하게 인정하는 질리.


아니나다를까 올해 달걀축제 시기에도 꿈을 꿨는데,

'장식용 달걀을 숨기면 놀라운 만남이 있을 것'이라는 지시를 받아서 였다고.


질리의 엄마 '밀리'는 환술사로, 질리는 헛간에서 밀리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일기장에는 밀리의 여동생, 그러니까 질리의 이모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질리의 이모는 딸을 하나 뒀는데, 그 이름이 바로 '레이 알리아포'.


그렇다. 질리와 레이는 서로 사촌지간이었던 것이다.

사실 '알리아포'로 성이 같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긴했다.


이딜샤이어에 있는 시로와 쿠로도 성이 알리아포던데 이들과의 관계가 궁금하다.


이렇게 올해도 훈훈하게 달걀찾기 축제 퀘스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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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완료 보상으로는 '꼬마친구: 어릿광대 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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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간 한정 상인으로부터 구매 가능한 물품 목록 ▼

특정 물품과 교환이 아니라 길(Gil)로 바로 구매 할 수 있어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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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찾기 축제 퀘스트를 완료하고나면 질리에게서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장식용 달걀을 찾는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준비한 장식용 달걀을 특정 장소에 두고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근처에서 지켜보라는 것이었다.


지정지점에 달걀을 두고 대기 지점에서 지켜보면 된다.


실베르가 나타났다. 궁술사 퀘스트 완료하고나선 본 적이 없는데 이게 몇 년 만에 보는 녀석인지.


잠시 뒤 레이 알리아포도 장식용 달걀을 노리고 등장.

이 둘의 관계는 사실 궁술사 퀘스트를 해봤던 사람이 아닌 이상 그리 와닿지 않을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견원지간 사이로 항상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늘 다투는 사이답게 장식용 달걀을 앞에 두고 오늘도 티격태격.




하지만 자존심 세고 장난을 좋아하지 않는 실베르는 자신은 달걀찾기 축제같은건 관심 없다며 물러난다.


그래도 실베르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는 레이는 장식용 달걀을 실베르에게 몰래 양보하기로 한다.


숨어서 지켜본 내용을 질리에게 이야기 해주면 퀘스트 완료.


참고로, 반복 퀘스트이기 떄문에 새로 퀘스트를 받을 때마다 등장 NPC가 바뀐다.


카느 에 센나, 시로, 쿠로, 베아탱 등 다양한 NPC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나는 5번 반복해도 궁술사 길드 2인방과 카느 에 센나만 나오더라.

다른 NPC는 몰라도 쿠로나 시로는 그리다니아까지 올 NPC들이 아닌데 어떻게 등장했는지 궁금해서 꼭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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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밤의 미 케토 야외 음악당 풍경


매년 똑같은 풍경같은데 바뀐점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다.



달걀찾기 축제 이벤트가 끝나면 다음 시즈널 이벤트는 한여름에 있는 불꽃축제 이벤트던가.


그 때 쯤이면 국내 서버에도 v4.5 정돈 패치되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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