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
.
마을에 캐릭 세워두고 잠수 타려는데 웬 새싹 유령이 뒤에서 빤히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장비 확인이라도 하는건가 싶어서 무시(..) 했는데...
슬금슬금 가까이 다가오더니 바로 옆까지 오는것 아니겠는가.
무엇;
뭔가 싶어서 그제서야 쳐다보다가 한참 후에 반응했는데,
새싹이었던걸 감안하면 룩템자랑과 더불어 나름의 서프라이즈였나보다.
근데 별 반응이 없으니 잠시 후에 텔 타고 가버리더라.
졸지에 매정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말수가 극히 적고 감표를 거의 안쓸 뿐 그런사람 아닌데ㅠ
.
가끔 캐릭 마을에 세워두거나 한 곳에서 제작 돌리고 있으면
가끔 저런식으로 친화력 쩌는 플레이어들이 있는 편.
온라인상에서 쌩판 모르는 남이랑 친해지려면 저 정도 친화력은 있어야 할 것 같긴 하다.
혼자서도 알아서 할거리 찾아서 묵묵히 플레이 하는 타입이라
친구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진 않은 탓에 친화력 0인데..
그래서 내가 겜 친구가 없나 보다.
혼자 조용히 집중해서 겜 하기엔 좋다. 흐흐흐
온라인 상에서 금방 친해지는 사람들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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