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02.02부터 홍대의 한 카페와 콜라보로 절찬 이벤트 중인 타타루의 대박 카페.
작년에는 용산에서 콜라보가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홍대에서, 온라인 예약제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예약 시작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 저녁 8시,
별 생각없이 예약을 버튼을 누른 순간 5천번대(!)가 넘는 대기 번호가 뜨길래 두 눈을 의심했었다👀.
새 창을 띄워서 예약 버튼을 누르는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잠깐 예약일자를 고를 수 있는 페이지가 뜨는데,
그 때 빛과 같은 속도로 결제까지 넘어가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나중에 전해듣긴 했다.
작년에 열린 첫 대박 카페는 예약도 없고 새벽, 심하게는 전날 저녁부터
그 추운 겨울에 줄을 서야 입장 가능할 정도여서 갈 엄두조차 나지 않았지만
올해는 편하게 예약하고 시간대 맞춰서 입장하면 되니까 좋겠다— 했는데 입구컷 당해버릴 줄이야.
한 달 넘게 콜라보가 진행되는데 그 한 달이 넘는 예약분이 예약이 시작되고 몇 분 되지 않아 몽땅 마감되어 버린 것이다.
현장 예약도 받지만서도 한정된 인원만 받는데다 일반 카페처럼 줄 선다고 바로 음료를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닌지라 그다지 끌리진 않았다.
게다가 이런 행사는 음식 맛으로 가는게 아니라 행사장 분위기 즐기러 가는건데 기웃거리다 음료 포장해서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는 건 좀😐.
그래서, 올해도 후기들 구경이나 실컷 하겠구나! 하고 넘기기로 했는데,
파판14 인벤에서 구매 특전 중 하나인 책갈피를 추첨으로 나눔하겠다는 글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슬쩍 응모해봤지만 역시나 낙첨.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렇구나', 싶었는데 내 응모 댓글을 본 어느 분이 책갈피를 나눔해주시겠다고 감사하게도 연락이 온 것.
이 분에겐 작년 콜라보 카페 이벤트 특전이었던 코스터도 먼저 연락을 주셔서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어떻게 이런 기회가😮.
작년 타타루의 대박 카페 특전이었던 NPC 코스터 ▲
우편으로 부쳤다는 연락을 받고 관리비 고지서 확인할 때나 들여다보던 우편함을 확인하러 가보니,
설레는 마음으로 봉투를 뜯어보았다.
작년의 코스터도 비닐에 감싸진 채 고이 모셔져 있는데 책갈피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을듯 하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감사한분들 덕분에 그라하와 쿠루루 코스터를 받았는데 올해도 그라하&쿠루루 책갈피라니,
라하&쿠루루와는 모종의 인연이라도 있는걸까.
비하인드 스토리 1
카페 예약도 실패했겠다, 그렇다고 현장 줄서기도 딱히 내키지 않고, 인게임 이벤트로 특전이라도 얻어보자 싶어서—
이벤트 기간은 3월 17일까지라 아직 한참 더 응모할 수 있긴 하다만 이미 가장 얻고 싶었던 라하 책갈피를 얻었으니
이만 하차할까 싶기도 하지만서도 이렇게까지 응모 했는데 중도하자는 역시 아깝다.
결국 3월 17일까지 이 노잼 토벌전을 하루에 3번이나 클리어 해야한단 말인가😐.
덕분에 요즘 Lv.90 직업으로 '무작위 임무: 토벌전'을 돌리면 효월 토벌전들만 매칭된다. 으으윽😖.
비하인드 스토리 2
워낙 가장자리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게 눈에 띄지 않긴해도 알고 있으니 신경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자업자득이니😂🤣.
가뜩이나 조용한 파판14 인벤에서, 그것도 얼핏 지나치기 쉬운 댓글을 보고 먼저 연락주신 분께 거듭 감사를🙏.
예약도 입구컷 당하고😢 홍대까지 갈 기력도 없는 노인네를 위해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이렇게 좋은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스터도, 책갈피도(물론 포스터도!) 소중히 소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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