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 극난이도 토벌전 탈것 7종을 모두 모으면 얻을 수 있는 탈것 '구미호'.
극 백호 토벌전 탈것인 백호 견신만 있으면 7종이 다 모이긴 했지만 커차니즘(...)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v6.4가 패치된지는 한참 지났고 v6.5를 앞두고 세기말인 이 시기만큼 탈것작에 적합한 때는 없을듯 하여
미뤄뒀던 백호 견신을 얻으러 극 백호 토벌전 뺑이에 도전하기로 했다.
극 백호 토벌전은 v6.0 때부터 어찌저찌 솔플이 가능하긴 했었다만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이었는데,
v6.45 기준 템렙 645 전사로는 8분 내외정도 걸리더라.
물론 음식도 먹고, 환혹약도 빨고, 템렙도 더 높이고, 딜 타임 최적화도 하면 훨씬 빠르게 클리어 가능하다만, 고작 탈것작에
음식/환혹약까진 필요없고 템렙은 당장 올릴 수 없으니 딜 최적화라도 해보려했건만 솔플 뺑이 시작 3번째 판에서 바로 탈것 피리가 나와버렸다💦.
견신 7마리를 모두 모은 상태로 쿠가네에 가면 구미호 피리 퀘스트를 주는 '신문팔이' NPC가 활성화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곧바로 구미호를 불러보았다.
전용 액션은 없으며, 이동시 붉은 반짝이 이펙트가 흩날리긴 하지만 이렇다할 특징까진 아니다.
홍련 이전의 시기부터 플레이 해 왔던 유저라면 구미호 탈것이 그렇게 신박한 탈것이 아니라고 생각됐을텐데
그도 그럴 것이 구미호는 이미 존재하던 탈것인 펜리르의 색깔놀이🎨 버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 시에는 발치에서 얼음조각이 흩날리는데, 구미호 탈것 이펙트보다 예쁘다.
펜리르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덤으로 올리는 2017년에 펜리르를 얻었을 당시의 글. ▲
구미호는 이 펜리르를 조금 더 덩치를 키워서 꼬리를 7개 달아주고 색상을 바꾼 정도여서 아주 특별한 탈것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신생의 기린이나 창천의 봉황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탈것인데다 황금빛으로 휘황찬란하게 빛나서
보자마자 '오오🤩, 저건 꼭 얻어야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 구미호는—, 글쎄.
기린, 봉황에 구미호까지 얻었으니 다음은 칠흑 극만신 탈것 '귀베르' 7종을 모아 기계룡을 얻으면 되는데...
귀베르는 v7.0 이후에 모그 석판 이벤트로 또 한 마리씩 풀릴테니 천천히 모아볼까나.
사실 여태 얻은 극만신 탈것은 대부분 탈것작 뺑이를 통에 얻었다기보단 모그 석판 이벤트로 비교적 손쉽게 얻은 것들이다.
물론 탈것작을 하는 유저들보단 다소 늦게 얻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편하게 얻을 수 있단 말씀🤭.
그러니 당장 얻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 아니라면 느긋하게 모그 석판 이벤트를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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