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에 업로드했던 울티마 툴레 지역 OST인 Close in the Distance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에 이어서,
이번엔 Flow의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을 가사 영상으로 편집해보았다.
Close in the Distance의 오케스트라 버전 ▲
Flow의 오리지널 버전인 인게임 버전으로 만든 가사 영상은 v6.0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신생부터 칠흑(v5.55)까지의 메인 퀘스트 영상으로 편집했는데, 이번 오케스트라 버전은 v6.0 메인 퀘스트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그렇다보니 의도한건 아니지만 오리지널 버전으로 편집한 Flow 영상의 후속작? 뒷이야기? 느낌의 영상이 되었다.
그래도 나름의 차이가 있다면 이번에 편집한 오케스트라 버전의 Flow는 좀 더 모험가(플레이어)의 시점으로 편집했다는 점 정도.
Flow(ver.Orchestral) with Lyrics [05:32]
가사는 오리지널 버전과 같으므로 아래 링크를 참고.
오리지널 버전의 Flow 가사 영상을 편집할 때도 그랬지만, 방대한 스토리를 단 5분 내외로 담아내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스토리가 쭉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면서도 곡의 분위기 전환점에 따라 어울리는 장면이 나오도록 타이밍까지 조절해서 편집해야한다.
이번에도 편집에 쓸 영상만 약 4시간을 녹화했는데, 녹화 영상의 반 이상은 사용하지도 못했고 또 그 반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사용되었다.
효월은 분량 자체가 엄청나다보니 명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장면, 중요한 장면도 참 많은데 눈물을 머금고(?) 과감하게 쳐낸 부분이 많다.
Flow의 오케스트라 버전이 약 5분 30초 정도인데,
가사 있는 곡들이 보통3-4분 정도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긴 편이긴 해도 효월의 스토리를 제대로 담아내기엔 참 짧은 시간이다.
영상에 미처 등장하지 못한 부분들은 채널 내의 가사 영상이나 이야기 시리즈 등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 참고해주면 좋겠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오늘(2022.12.18)은 일본에서 개최된 파판14 오케스트라 공연 두 번째 날인데, Flow도 실제로 들으면 더 감동이겠지.
직관한 사람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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