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오래 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파판14 커뮤니티(아마 인벤이었던 것 같다)에서 캐스터 직군의 공통 역할 스킬인 '정신 교란'의 명칭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서
다급한 마음에 '지능 하락'이랬나, 여튼 지능을 떨어뜨리는 스킬이라고 파티창에 외쳤더니 통했다는 썰(?)을 본 적이 있다.
갑자기 그 이야기가 떠올라서 짤로 만들어보았다.
우선은 본래의 스킬부터.
아래는 커뮤니티에서 들을 썰을 바탕으로 만든 '지능 하락' 버전.
이왕 지능 관련으로 짤을 만들 김에, 관련 아이템들을 몇 개 더 편집해보았다.
이름하야 능지 시리즈-
+여담
능지 처참...이 아니라 '정신 교란' 이야기가 나온 김에 풀어보는 라떼과거 이야기.
정신 교란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데, 바로 바이러스다.
비술사 Lv.12에 배울 수 있었으며, 무려 힘/민첩성/지능/정신력을 모두 15%나 감소시켜주는 굉장한 스킬.
대신 한 번 사용하면 10초간의 효과 지속 시간 이후, 대상이 1분 동안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겨서 같은 효과를 한동안 넣을 수 없었다.
사용 적성을 보면 알겠지만 힐러와 캐스터만 사용가능한 공통 스킬이었다.
검술사나 격투사 같은 클래스 계열도 사용 할 수 있긴했는데 던전은 어지간하면 클래스가 아닌 잡(Job)으로 입장하기에.
바이러스는 아마 홍련이 패치되면서 아이콘 색깔이 보라색으로 바뀌고, 그 때부터 지금의 정신교란이 된 것으로 기억한다.
바이러스가 딜러만 사용 가능한 '정신 교란'과 '견제'로 효과가 나뉘면서 힐러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된 것.
이전까지는 힐러가 바이러스 타이밍도 다 외워서 넣었어야 했다.
능지 이야기로 다소 옛 스킬인 '바이러스' 이야기까지 풀어봤는데, 아무래도 게임을 오래 한 고인물이라서 그런지
사소한 것도 이래저래 아는 것과 엮어서 이야기하다보니 포스팅이 길어지는 편이라 적당히 듣고 넘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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