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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생일엔 역시

by Jaicy 2022. 7. 23.

코딩이지.

 

????
흠...

생일이라고 파티할 시기는 오래전에 지났으니, 이제는 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한 슬픔과 불만의 하루가...😂

이 비애를 코딩으로 승화...

 

...는 헛소리고,

 

관리중인 페이지[링크]의 업데이트를 더 이상 늦추면 안될 듯 하여 나름 여유가 생긴 김에 작업해본 것.

업데이트 해야할 데이터 양이 상당히 많아서 각 잡고 작업하지 않는 이상은 꽤 오래 걸릴듯 하다. 그렇기에 커찮아서 미루고 있기도 했다.

 


생일이라고 특별하게 다른 행동을 할 필요는 없으니, 늦잠 실컷 자고 배불리 밥먹고 탱자탱자(?) 노는 하루.

 

그래도 생일이라고, 친구는 물론 평소에 연락 하지 않던 지인이나 친척, 가족(!)들도 연락이 와서 나름 느낌은 충만하긴 했다.

 

아침에 눈을 떠서 폰을 보니 구글 어시스턴트가 생일이라고 축하해주길래 '노래 불러줘', '선물 줘' 해봤더니 저렇게 대꾸해 주더라ㅋㅋ 나름 커엽.
생일이라고 새벽에 축하해 준 10년지기 친구들!🥰

 

다소 특이하게 생각되겠지만 '무소식이 희소식' 마인드인 가족이라, 평소에 연락을 잘 않고 지내던 동생들과 친척들도

생일이라고 카톡으로 선물과 연락을 보내올 정도였으니 카톡의 생일 알림 기능이 참 좋긴 하구나 싶긴 했다😮.

 


게임으로 알게 된 지인한테서도 선물을 받았는다.

생일 훨씬 전에 받은 걸 생일에 맞춰 쓴 것일 뿐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생일에 사용했으니 생일 선물인 셈인 것이다!

 

맘스터치 버거 세트 교환권과 베스킨라빈드 모바일 상품권을 받았다ㄷㄷ 둘 다 집근처라 얼른 포장해왔다.
맘스터치 버거는 처음 먹어봤는데, 왜 '혜자'라는 지 이제서야 제대로 깨달았다. 같은 치킨버거인데도 평소에 간간히 먹던 버거킹 치킨버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속이 실하더라. 감튀도 훨씬 맛있고. 콜라는... 버거킹은 코카콜라고, 맘스터치는 그보다는 저렴한 펩시긴 하더라ㅋㅋ 그래도 싸이버거 한 번 맛보고나니 버거킹 치킨버거는 이제 성에 차지 않을듯하다🥺.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으로는 올 여름 신상인 망고 빙수를 주문해봤는데, 포켓몬이랑 콜라보 이벤트라도 하는지 포장백 디자인도 그렇고 귀여운 용기에 담아서 주더라. 저래뵈도 만 원이 넘는 빙수인데 생각보다는 망고 양이 적어서 아쉬웠달까. 어디까지나 망고 양이 적은 것이지 양 자체가 적은 편은 아닌지라 먹다 남은 빙수가 아직도 냉동실에(...) 맛은 쏘쏘.

여튼 덕분에 너무나 포식을 잘 했다! 생일에도 평소에 먹던 두부와 야채 볶음이나 먹을 뻔...

 

 

게임 지인 얘기가 나온 김에, 같은 게임의 또 다른 친구에게서도 제법 재밌는 선물을 받았다.

 

하단에 첨부된 아이템 갯수를 잘 보면, 내 생일인 7월 23일에 맞춰 7개와 23개로 나뉘어 보낸 걸 알 수 있는데 이게 제법 재밌었다.

이 친구와는 평소에도 간간히 선물을 주고 받아서 그런지 다른 선물도 하나 더 받았는데,

그건 현물이니 배송 받으면 따로 후기를 올려볼 예정😏.

'게임' 카테고리에 올리는 포스팅이 아니라 '일상' 카테고리에 올리는 포스팅인지라 게임 이야기는 이쯤에서 끝내기로.

 


그렇게까지 특별할 건 없는 하루였지만 그래도 생일이라고 이래저래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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