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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물뱀 반지 Get

by Jaicy 2022. 2. 27.

2022 서울 팬 페스티벌 개최 기념으로 약 한 달간 방랑 모그리에게서 몇몇 희귀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3월 7일까지이니 이제 이벤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을 광장에 있는 방랑 모그리. 워낙 튀는 아이콘이 머리 위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글로벌 서버에서도 작년에 열린 2021 글로벌 팬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같은 이벤트가 진행됐었다.

 

2021 글로벌 팬 페스티벌 기념으로 열린 글로벌 서버의 모그 석판 이벤트. 석판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은 물론 동일.

 


희소 석판으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은 일개 잡템부터 탈것 피리에 악보 등 꽤 다양한데,

사실 오랫동안 파판14를 플레이 했거나 아이템 수집욕이 어느정도 있는 유저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을 아이템들이다.

 

다만 '물뱀 반지'는 이번 이벤트에 처음 등장한 아이템으로, 석판을 100개나 잡아먹는 꽤 비싼(?) 녀석이다.
이런 사사로운 아이템은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지만, 팬 페스티벌 기념 한정으로 풀린 만큼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 눈물을 머금고 석판 100개로 교환을 했다.

 

아래는 물뱀 반지 착용샷.

옆쪽에서 보면 나름의 디테일인지, 작은 녹색 보석 장식도 박혀있다.

 

그저 평범한 룩템이다. 반지 자체가 빛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리 눈에 띄는 것도 아닌 편이다.

 

반지를 착용했을 때의 전신샷. 보석...이라고 해야할지 물뱀이 꽤 큼지막하게 반지에 박혀 있긴하다만 이목을 끌 만큼은 아니다. 애초에 가까이서 봐야 물뱀 얼굴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니.

 

한정판 아이템이라 교환하긴 했는데 그저 소장용으로만 간직하고 있을 듯 하다.

말고도 더 예쁜 반지 아이템이 얼마든지 많으니 말이다.

 

안그래도 좁은 집사 인벤에 또 잡템이 하나 더 늘게 되겠구나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물뱀반지는 추억의 보관함에 수납이 가능한 아이템이었다. 잘 안쓰는 이벤트 아이템들은 비좁은 인벤에 쌓아두지 말고 추억의 보관함을 적극 활용하자.

 


이번 모그 석판 이벤트로 가장 얻고 싶었던 아이템인 견신 피리들은 진작 교환해뒀고,

한정판 아이템인 물뱀 반지도 교환했으니 더 이상 교환할 아이템이 없긴 하다. 이미 가지고 있거나 관심 없는 아이템 뿐.

 

아마 나 뿐만이 아니라 게임을 진득하게 한 유저들이라면 진작 모그 석판 이벤트는 물뱀 반지를 얻고 끝내지 않았을까 싶다.

그나마 좀 더 이벤트 뽕(?)을 뽑는다면 석판을 덤불 칸막이로 교환해서 장터에 팔아 길(Gil)을 버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정도려나.

이벤트 덕분인지 덤불 칸막이 가격이 꽤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비싼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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