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하우징 개인실에 작은 신전을 만들어봤다.
...랄까 완성하고 보니 신전보다는 예배당 느낌.
초코보 서버 하늘잔 마루 10구 35번지 개인실 1호.
최근에 비슷하게 작은 사원[링크]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신전 느낌으로 만들었다.
지난번의 사원은 내 아파트에 만들었는데, 원래는 사원을 좀 더 손봐서 신전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언약자가 아파트를 새로 개조하는 걸 아까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갈아 엎는 게 좀 아쉽긴해서 부대 하우징에 개인실을 하나 증축해서 아예 처음부터 새로 다시 만들었다.
여담으로, 부대 하우징 개인실 증축에 30만길이나 든 것은 계산 외였다! 크흑
원래는 백합밭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백합 화분이 부피가 워낙 작아서 원하는 만큼 방을 채우려면 가구 갯수가 터무니 없이 부족하더라.
개인실이랑 아파트 가구 갯수 제한 한 50개만 더, 하다못해 10개만이라도 더 늘려주면 제법 멋진 하우징이 가능할텐데.
모조 스테인드 크리스탈을 설치해 봤다면 잘 알고 있겠지만 낮에는 빛이 워낙 강하게 들어와서 눈뽕이 상당하지만
저녁-새벽에는 은은하게 푸른 빛이 돌아서 정말 예쁘더라.
아래는 언약자와 함께 찍은 스샷들.
이번 포스팅에 올린 사진들 외에 다른 사진들이 보고 싶다면 언약 블로그로 ▼
♥ https://story-of-uni.blogspot.com/ ♥
가구 제한만 더 여유로웠어도 좀 더 꾸밀 수 있었는데 개인실이나 아파트 하우징은 항상 아쉽다.
지난번에는 빨간 장미로 사원을, 이번에는 푸른 장미로 신전을 만들었으니...
아직 텅 빈 내 집 2층에 다음에는 흑장미로 무언가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슬쩍 든다.
그러고 보니 레드 로즈는 열정적인 사랑을,
블루 로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블랙 로즈는 당신의 영원히 나의 것이라는 집착을 나타낸다고...
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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