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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가사/번역) Under the Weight, 타이탄 토벌전 OST

by Jaicy 2021. 3. 10.

예전에 유튜브 댓글로 타이탄 토벌전 OST 요청이 있었던 것도 있고 이제 슬슬 신생 쪽 OST들도 건드려(?) 봐야 할 것 같아,

우선은 신생 OST 중에 가장 작업하기 까다로울 것 같은 타이탄 토벌전 OST인 Under the Weight를 가사 영상으로 만들어 봤다.

 

얼핏 들어도 반복 되는 가사바나나 먹어라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번역해야 할 부분은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게 왠걸,

생각보다 가사가 긴 편이었다. 게다가 그만큼 노래도 길이도 생각보다 길더라!

 

가사는 글로벌 파판14 공식 블로그[링크]에 게시 되어 있는 영어가사를 기준으로 번역하였다.

 

영상에 사용된 음원은 인게임 버전이 아닌 The Primals의 밴드 버전으로, 인게임 버전보다 가사가 좀 더 명확하게 들린다.


Under the Weight with Lyrics - Titan's Theme [05:17]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glish/日本語/한국어]

 

Wrought from the rock that stands upon old
With heart of black and a stare that's cold

古き岩より創り出されし
魂は漆黒 視線は冷厳

오래된 바위에서 만들어져

검은 심장과 차가운 시선을 가졌네

 

Cold are the hands that grasp at your soul
'Fore the graves are dug and the death knells toll

墓穴掘られ弔鐘鳴り響くとき
貴様らの魂を掴まんとする手は氷の如し

너의 영혼을 움켜쥐는 차디찬 손

무덤이 파헤쳐 지기 전 죽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

 

Tempered in the flows of the mountain's core
Where the rage runs red twixt shore and shore

天山の奥底にて煮えたぎりし怒りは
深紅に輝き マグマの端々まで流れるだろう

산 속 깊은 곳 흐름에서 벼려져

분노가 붉게 대지를 누비며 붉게 물결치는 곳

 

Shorn from the world 'neath the blazing sun
Bound to the dark, for the light I shun

燃え盛る太陽に拒まれ
その光を避けんがため 我は闇に縛り付けられた

타오르는 태양 아래 세상에 버림받아

빛을 피하기 위해 어둠에 사로잡혔네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in hell I wait)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我は地獄にて待たん!)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지옥에서 기다리리)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Succumb to the hate that corrupts your fate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運命すら穢す その醜き増悪に身を任せるがいい!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운명을 더럽히는 증오에 굴복하라

 

Into the dark of an endless night
Where the pulse of the land offers no respite

終わりなき夜に迷い込み
大地の鼓動が安らぎを与えぬ場所へ

끝없는 밤의 어둠 속으로

대지의 고동이 안식을 허락치 않는 곳

 

In spite of the blood that was spilled before
You whet your blades, you thirst for more

過去に流されし血の記憶を忘れたのか?
それでも剣を研ぎ 血を欲する愚者どもよ

과거에 흘린 피에도 불구하고

칼을 갈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하네

 

Now kneel overdweller, your lord commands
There's no salvation for the sons of man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天声である!
ヒトの子らに救いなど微塵もなし!

무릎 꿇어라, 지상의 것들이여, 너의 주인이 명하노니

인간들을 위한 구원은 없을지어다

 

The skies will tremble and the earth will quake
From the crumbling walls no one escapes

天は震え 地は揺れて
崩れ落ちる壁より 貴様らが逃れる術はなし!

하늘이 흔들리고 대지는 요동치네

무너져가는 벽에서 도망칠 곳은 없으니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in hell I wait)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我は地獄にて待たん!)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지옥에서 기다리리)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Bow down overdweller (under the weight)
I'll drag you right down to the seventh gate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跪け! 地上這い回る愚者どもよ!(過重圧殺!)
貴様らを「七獄の扉」へと導いてやろうぞ!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굴복하라, 지상의 것들이여 (무게에 짓눌려)

네놈을 일곱째 문으로 끌어내리리


가사 내용은 타이탄이 인간들을 바라보며 하는 말인듯한테, 번역하고보니 분위기가 세피로트 토벌전과 제법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나약한 인간이 신에게 도전하다니, 어디 맛 좀 봐라!' 하는 느낌의.

게다가 타이탄과 세피로트 토벌전 OST 가사에 모두 '일곱째(seventh)'의 단어가 등장하는데,

세피로트 토벌전에는 '일본째 지옥(seventh hell)', 타이탄 토벌전에는 '일곱째 문(seventh gate)'이 각각 등장한다.

타이탄 토벌전의 seventh gate의 일본어 해석이 '칠옥의 문(七獄の扉)'인 것으로 보아 일곱째 지옥과 같거나 비슷한 의미인듯.

의외로 타이탄과 세피로트는 죽이 잘 맞는 사이일지도 몰라...


이프리트 토벌전 OST는 가사가 없으니 다음은 가사가 있는 가루다나 리바이어선을 작업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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