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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12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 엔딩까지 본 후기 (포스팅 내의 모든 영상은 PC 기준 우측 하단의 SD->HD로 전환하면 고화질로 볼 수 있다.) 지난 9월 10일 발매된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꽤 오랜만의 신작이라 기대중이었어서 발매일에 바로 다운로드를 받고 시작하긴 했는데 다른 게임과 병행을 하기도 했고 나름 느긋하게 플레이 해서 그런지 시작한 지 20일 뒤인 어제서야 겨우 엔딩을 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딩까지 본 플레이 후기 및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스토리 '다나'와 '레나'로 이루어진 세계관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다나를 제압한 레나가 그 이후 300년간 다나를 노예로 부려먹고 있다는 현실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인 알펜은 다나의 노예로, 얼굴에 철가면을 두른 채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 2021. 10. 2.
[인왕2] - 본편 엔딩까지 본 플레이 후기 인왕2 출시 전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나오면 플레이 해봐야지 했는데 플스로만 발매되는 바람에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가 올해 2월에 PC판이 발매되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듣고 드디어 플레이, 엔딩까지 달려봤다. 커스터마이징 스토리 & 그래픽 전투가 주가 된 게임인 것 같아 스토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인왕1과 아주 관련이 없는 건 아니지만 1의 스토리를 몰라도 2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딱히 지장은 없었다. 무기 & 스킬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스킬이 상당히 다양하다. 상단/중단/하단 무기를 잡는 자세에 따라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뉘며 각 자세에 따라 기본 공격 콤보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다르다. 나는 '이도'를 주 무기로 플레이중인데 .. 2021. 4. 20.
[로스트 엠버] - LOST EMBER 플레이 후기 요즘 나름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중인데, 힐링이 될만한 훈훈한 게임 하나 소개해본다. . LOST EMBER 22일에 출시된 따끈한 어드벤처 장르의, 전투 요소와 복잡한 길찾기나 퍼즐 요소가 일절 없으며 동화같은 그래픽이 특징인 인디 게임이다. .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늑대가 한 영혼과 만나먼 옛날 몰락한 어느 문명의 자취를 찾아 세상의 유적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무려 한글화 게임! 21:9 ultrawide 비율도 자체 지원된다. 다만 이벤트 영상은 강제로 16:9 비율로 재생되기 때문에 양 옆이 잘려서 출력된다. 인디 게임인 만큼 엄청나게 뛰어난 건 아니지만 동화같으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 실제 게임 분위기 및 기본 플레이 화면은 아래와 같다.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따.. 2019. 11. 26.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 - 모든 엔딩 100% 달성 후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요새 파판14 한국 서비스는 세기말이어서 쉬는 중이라 이겜저겜 다양하게 해보는 중인데, 주로 액션 RPG쪽으로 즐기는 편이긴 하다만 장르를 바꿔서 인생 처음으로 오토메겜이란걸 해봤다. 선택한 게임은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 특유의 신묘한 분위기와 일러스트에 끌렸고, 무엇보다 연애요소 비중이 그리 많지 않다고해서 선택했다.과도한 애정행각이나 오글거리는 묘사가 잦은건 좀 거북하달까. 그런데... . 기본적으로 오토메겜이란 것은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샤랄라한 남정네들이 대거 등장하는 달달한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만... 우선 게임의 초반부 스토리 및 전개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일단 게임의 주인공은 커다란 저택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거기서 만.. 2019. 11. 17.
[코드 베인] - 1회차 엔딩 본 후기 딱 일주일전에 더쿠소울코드 베인 극초반 후기 남기면서 커마 말고는 그닥 볼게 없다고 후기 남겼는데[링크] 그대로 두기도 그렇고 해서 이후로 다시 잡고 쭉쭉 달려서 엔딩까지 봤더니 생각이 쪼오금 바뀌었다. . 개발사가 개발사인지라, 갓이터도 그런 소리 나오더니 코드 베인도 타격감이 영... 좋지 못한건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몹을 베도 그저 허공을 베는 듯한 느낌. 고칠것 같지도 않고 애초에 고칠 생각도 없어 보인다. 타격감을 포함한 전투의 손맛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플레이했더니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후반부로 갈수록 스킬 가짓수도 늘어나고 대강 몹들의 패턴이 눈에 보이면서 나름 즐길만했다. 전투 게임 시작 할 때 대검/해머를 기본 무기로 지급해주는데 이게 공격 속도도 느리고 후딜도 긴데다 회.. 2019. 10. 10.
[코드 베인] - 극초반 플레이 후기 얼마 전에 발매된 소울류 게임인 '코드 베인'을 플레이 해봤는데 극초반부 후기를 남겨본다. . 아직 극초반부라 NPC한테 몇 마디 주워들은게 다이긴 하다만 세계관을 조금 언급하자면, 플레이어를 포함한 NPC들은 모두 '레버넌트'라는 흡혈귀이고 피가 부족하면 자아를 잃고 '로스트'로 전락한다. 플레이어는 로스트가 되지 않기 위해서 '혈루'라는 인간의 혈액을 대체할 열매(?)같은 것을 찾아서 폐허 도시를 헤맨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흡혈귀가 되기 전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라 주변 NPC말을 믿고 따르는 끄덕맨... 이 겜, 커스터마이징이 생각보다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다. 눈 하나 만드는데도 옵션이 상당하다; 어느정도인지 예를 들자면, 홍채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그 수만 60여가지가 넘는다. 눈 뿐만 아니라.. 2019.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