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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식3

[파이널 판타지14] - (하우징) 이번엔 신전이다! 부대 하우징 개인실에 작은 신전을 만들어봤다. ...랄까 완성하고 보니 신전보다는 예배당 느낌. 초코보 서버 하늘잔 마루 10구 35번지 개인실 1호. 최근에 비슷하게 작은 사원[링크]을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신전 느낌으로 만들었다. 지난번의 사원은 내 아파트에 만들었는데, 원래는 사원을 좀 더 손봐서 신전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언약자가 아파트를 새로 개조하는 걸 아까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갈아 엎는 게 좀 아쉽긴해서 부대 하우징에 개인실을 하나 증축해서 아예 처음부터 새로 다시 만들었다. 여담으로, 부대 하우징 개인실 증축에 30만길이나 든 것은 계산 외였다! 크흑 원래는 백합밭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백합 화분이 부피가 워낙 작아서 원하는 만큼 방을 채우려면 가.. 2021. 7. 9.
[파이널 판타지14] - 우리 '언약' 했어요 파판14 시작한지 2113일(5년 9개월 12일)만에 드디어 첫 언약식을 했다. 지난주에 파판14 인벤에서 상대를 구한 뒤, 속전속결로 날짜를 잡고 일주일 후에 딱- 그러고보니 남남이어서 어색했던지라 스샷은 그닥 찍은 게 없다; 쑥스러운걸. 식 올리기 전에 대기 장소던데 고급지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참 좋았던 곳. 여차저차 메인 이벤트도 속전속결로 끝냈다. 그리고 언약 퀘스트 완료 후에- 계약 언약이어서 냉큼 반지 파기하러 갔더니, 일주일 기다려 만든 반지긴 해서 사실 파기할 때 조금 아쉽긴 했는데 이걸 또 10일의 유예기간을 줘버릴 줄이야. 뭐지, 10일 동안 정 붙여보라는 얘긴가 사실 10일후면 이대로 반지의 존재를 잊을 가능성도 있다. 여튼, 다소 어색하고 즐거웠던 언약식이었다. 섭종 할 때까지 못 .. 2021. 5. 30.
[파이널 판타지14] - 열두 신 대성당에서 지난주에 파판14 인벤에 (계약)언약자 구하는 글 쓰고 얼마 안 가서 운 좋게 조건에 맞는 유저를 만나서 속전속결로 날짜까지 잡았다. 오오... 팦생 6년차에 나도 드디어 ...헌데, 식을 올리는 대성당은 날짜 잡은 이후로는 언약식 날에만 입장 가능한 줄 알았더니 그 전까지 아예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더라. 예약했던 시간보다 괜찮은 시간대 혹시 비어 있나 싶어서 지난 새벽에 재확인차 대성당 들렀더니 웬걸, 입장이 가능하길래 언약식 이후에는 입장 못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스샷 몇 장 찍고 나왔다. 분위기가 참 좋다. 모르포와 나란히 입장 게다가 여기는 성견의 방처럼 개별 인스턴스 지역이라 음유시인 연주는 당연히 안될 줄 알았는데, 가능하...네? 친구가 많다면 언약식에 축하 연주해주러 오가기도 할 듯. 친구.. 2021. 5. 28.